4:33의 신작 ‘돌격전차 for Kakao(이하 돌격전차)’가 이름처럼 무료 인기와 매출 상위권을 향해 질주 중이다.
3월 둘째 주 <구글 플레이> 모바일게임 순위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은 ‘돌격전차’와 ’캔디크러쉬소다’다. ‘돌격전차’는 출시 9일 만에 무료 인기 1위, 최고 매출 13위를 꿰찼다. 킹의 신작 ‘캔디크러쉬소다’ 역시 <구글 플레이> 무료 8위, <애플 앱스토어> 2위에 오르며 상쾌한 첫걸음을 뗐다.
<구글 플레이> 인기-매출 순위 점령 나선 ‘돌격전차’
▲ 2015년 3월 5일~2015년 3월 11일 <구글 플레이> 모바일게임 순위
‘블레이드’와 ‘영웅’을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4:33이 ‘돌격전차’로 세 번째 히트작을 낼 조짐이 보인다.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1위를 차지한 ‘돌격전차’는 디펜스와 슈팅 장르를 결합한 모바일게임이다. 일반적인 디펜스게임과 달리 레이싱게임처럼 1인칭 시점을 채택해 전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며, 눈앞에 구름처럼 몰려오는 적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가 삽입됐다.
▲ '돌격전차'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4:33)
‘돌격전차’는 출시 9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3위에 랭크됐다. 2015년 들어 매출 50위 권 안에 들어가는 신작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시장 상황을 놓고 보면 더 의미 있는 성과라 말할 수 있다. 4:33 입장에서는 '블레이드'나 '영웅'처럼 미드코어 RPG는 물론 캐주얼게임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 이점으로 작용한다.
4:33의 첫 성공작은 '활'이지만 이후에 출시한 캐주얼게임 중에는 히트작이 없다. 그 사이를 '블레이드'와 '영웅'에 메웠으나 두 게임은 남성 유저를 겨냥한 RPG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와중 등장한 '돌격전차'가 RPG 외에는 히트작이 없다는 4:33의 갈증을 해소해준 것이다.
4:33은 3월 중 새로운 스테이지를 오픈하고, 동료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절친 레이드’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해당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돌격전차’도 ‘블레이드’나 ‘영웅’에 이어 최고 매출 상위권에 순조롭게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돌아온 달콤한 퍼즐, ‘캔디크러쉬소다’
▲ 2015년 3월 5일~2015년 3월 11일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게임 순위
‘캔디크러쉬사가’로 쓰리매치 퍼즐 열풍을 일으켰던 킹의 신작 ‘캔디크러쉬소다’가 이름만큼이나 달콤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5일(목) 출시된 ‘캔디크러쉬소다’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2위에 올랐다. ‘캔디크러쉬소다’는 킹의 대표 퍼즐게임 ‘캔디크러쉬사가’의 형제뻘 게임이다. 같은 모양의 사탕을 세 개 이상 이으면 사탕이 깨지는 ‘쓰리매치’ 방식은 여전하나, 새로운 요소인 소다가 등장한다. 기존 작품에서는 퍼즐 조각이 위에서만 떨어졌다면, 보라색 소다에 잠긴 캔디는 위로 떠오른다.
▲ '캔디크러쉬소다' 메인 이미지
무엇보다 ‘캔디크러쉬소다’는 전작 ‘캔디크러쉬사가’의 매력 포인트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기존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방식으로 터지는 콤보와 남자 성우의 추임새, 질리지 않는 배경음악 등이 기존 유저에게 크게 어필했다. 여기에 킹 사는 유희열과 양동근, 송재림 등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공중파 광고를 조만간 송출해 게임 흥행에 본격적인 힘을 실을 예정이다. 과연 '캔디크러쉬소다'가 '캔디크러쉬사가' 정도의 대박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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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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