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앤드래곤 Z와 슈퍼마리오의 만남, 합본팩 세부 콘텐츠 공개

한국닌텐도는 23일, ‘퍼즐앤드래곤 Z + 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 한국어판의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2013년 일본 발매됐던 ‘퍼즐앤드래곤 Z’와 신작 ‘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의 합본팩으로, 하나의 타이틀을 구매하는 것 만으로도 2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은 쿠파 일당이 버섯왕국에 나타난 의문의 물체 ‘드롭’의 힘을 악용해 피치공주를 납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리오와 동료들은 쿠파에게 납치된 피치공주를 구하기 위해 드롭 배틀의 모험을 떠난다.

이 게임은 ‘드롭’을 제한시간 내에 자유롭게 움직여 같은 색끼리 가로나 세로로 3개 이상 나열해서 없애면, 없앤 ‘드롭의 색과 같은 색의 동료가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콤보를 계속해서 연결해 ‘드롭’을 많이 없앨수록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화려하게 빛나는 ‘슈퍼드롭’을 없애면 평소보다 3배 더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월드 내의 코스나 등장하는 적에 맞춰 배틀에 유리한 팀을 편성하거나, 각각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속성의 상성을 잘 파악하는 등 승리를 위한 전략을 짜는 것도 플레이어의 몫이다. 모험의 무대는 물 속, 동굴, 사막, 숲, 구름 왕국 등 다양한 테마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코스 중간에는 갈림길이나 ‘물음표(?)’ 블록 등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해왔던 다양한 장치들로 가득하다.

 

또한 마리오나 루이지, 요시를 비롯해 키노피오, 엉금엉금, 굼바 등 귀엽고 친숙한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캐릭터들끼리 파워를 모아 파워업하거나, 변신에 필요한 특수 아이템을 모아 보다 강력한 동료로 변신하는 등의 재미요소도 있다.

 

‘퍼즐앤드래곤 Z’는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드래쿤메시아 대륙’을 무대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대기 중의 정령의 힘인 ‘드롭’을 조작해 드래곤과 교류할 수 있는 ‘드래곤 테이머’가 되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악의 조직 ‘파라독스’와 싸워야 한다. 

게임의 룰은 ‘드롭’을 나열해 콤보를 계속해서 만들어 적과 배틀하는 것으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과 동일하다. 통쾌한 하이콤보 공격 외에도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Z드롭’을 비롯해, 각 몬스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별 능력 ‘스킬’을 발동해 강력한 한방 공격을 가하는 등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던전을 모험하며 획득한 ‘에그’로 몬스터를 탄생시키고, ‘조각’을 모아 진화시키는 등 총 250종류 이상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요소도 충실하다. 몬스터에 따라서는 복수의 진화 루트가 있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진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로컬 통신’으로 친구와 서로의 몬스터를 트레이드해 더욱 강력한 팀으로 배틀에 도전할 수 있으며, ‘엇갈림 통신’으로는 다른 사람의 리더 몬스터를 헬퍼로 등록해 배틀에 참가시킬 수 있다.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로는 처음 등장하는 퍼즐 RPG ‘퍼즐앤드래곤 Z + 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은 5월 1일 발매되며, 가격은 3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