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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EA 스포츠 UFC, 직관적인 조작으로 슈퍼맨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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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스포츠 UFC'를 이제 모바일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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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셔틀]은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모바일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A 스포츠 UFC’는 스포츠게임 명가 EA에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작한 대전격투게임입니다. 과도한 시각효과나 과장을 배제하고 실제 격투기만의 박력을 잘 살린 게임인데요. 이제 모바일에서도 ‘EA 스포츠 UFC’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콘솔버전의 코드베이스를 이용해 HD 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죠.


▲ 'EA 스포츠 UFC'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EA 스포츠 UFC’에는 70여명이 넘는 실제 UFC 선수와 ‘슈퍼맨 펀치’와 같은 고유한 기술이 모두 구현되어 있는데요.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비롯해 존 존스, 조르주 생피에르 등 종합격투기를 즐겨본다면 반가울 얼굴이 많습니다. 실존인물의 이목구비를 3D로 구현하는데 도가 튼 ‘EA 스포츠’답게 선수들의 구현도는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 역시 3D 모델 깎는 노인, EA 스포츠

물론 UFC를 잘 모른다 해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호날두나 메시를 몰라도 축구게임이 재미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선수 보는 재미는 다소 반감되겠지만, 대전격투게임으로써의 시스템 자체가 워낙 탄탄합니다. 다만 실제 종합격투기의 느낌을 살리다 보니 시각효과가 좀 밋밋한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슈퍼맨 펀치라도 바람이 회몰아치거나 불꽃이 튀기는 효과는 없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주어지는데요. 이 선수로 점점 더 강한 상대와 겨루며 대회를 제패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선수들은 각각 8종의 입식 타격기와 그라운드 기술을 지니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1~2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새로운 기술이 해금되고 훈련을 통해 성능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알렉산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선수와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죠.


▲ 점점 더 강한 상대와 겨루게 됩니다


▲ 입식 타격기와 그라운드 기술 각각 8개씩 지니고 있습니다

격투 방식은 매우 직관적인데요.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슬라이드하면 어퍼, 위에서 아래는 훅, 빠르게 터치를 반복하면 잽입니다. 여기에 화면을 두 손으로 터치하면 방어, 뒤쪽으로 슬라이드하면 회피죠. 상대와의 거리 조절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플레이어는 공격과 방어에만 신경을 써주면 됩니다.


▲ 직관적인 조작으로 상대를 두들겨 패주세요

공격이나 방어, 회피에 성공하면 어빌리티 게이지가 쌓이는데요. 이것이 일정치 이상 모이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슈퍼맨 펀치’나 ‘스피닝 사이드 킥’과 같은 입식 타격기로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고,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자빠트려놓고 유린하는 것도 가능하죠.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도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상대를 넘어트리는 ‘테이크다운’을 걸 때는 정확한 타이밍에 터치를 할수록 성공률이 올라가고, 힘겨루기 상황에서는 화면을 최대한 빨리 연타해야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버튼액션 덕분에 반복적인 격투에도 쉬이 질리지 않더군요.




▲ 다양한 버튼액션 덕분에 게임플레이가 한층 풍부해집니다

‘EA 스포츠 UFC’ 스포츠게임의 명가 EA의 작품답게 뛰어난 완성도를 갖췄습니다. 자신이 종합격투기팬이 아니라면 실제 선수들의 등장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저 하나의 액션게임으로써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우리 모두 링 위에 군림하는 폭군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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