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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예전에는 방울, 지금부터 도넛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2015.07.14 19:23

[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

핑크: 흐, 핑크 너무 심심해요. 블루 뭐 할만한 거 없어요?

블루: 정 심심하면 밖에 나가서 공이라도 차라, 나도 오늘은 할 게임이 없으니, 독서나 할 생각이다.

핑크: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어떻게 나가요! 거기다가 핑크는 약해서 축구 같은 거 못 한다구요.

블루: 그럼 차라리 옐로우에게 물어봐라. 방금도 보니 무슨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하고 있던데.

핑크: 그래요? 옐로우 무슨 게임하고 있어요?

옐로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퍼즐게임이에요. 중국에서 나름 인기를 끌었는데, 마침 이번에 국내 서비스도 시작해서 한번 해보고 있어요.

핑크: 꺅! 이거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블루도 거기 앉아서 책 그만 읽고 같이해요. 이번 게임 대박이에요!

‘지금부터 도넛’ 다운로드 링크

[구글 플레이]

방울 대신 도넛 쏘아 올려보자! ‘지금부터 도넛’

핑크: 오! 이거 퍼즐게임이에요? 간만에 핑크가 전문인 장르가 나왔네요. SK네트웍스서비스의 ‘지금부터 도넛’이라… 캐릭터가 귀여우니 핑크는 일단 합격 줄게요!

블루: 으휴, 귀엽기만 하면 무조건 합격을 주고 보는군. 그보다 이름을 보아하니, 설마 우리가 도넛 가게에 있다고 고른 게임은 아니겠지?

옐로우: 후후, 아니라곤 말 못하죠. 일단 게임 방식은 옛날에 나온 ‘퍼즐버블’을 생각하시면 돼요. 같은 색상의 방울을 쏘아 올려 방울을 제거하는 방식이죠. 다만, 방울 대신 도넛을 날린다는 점이 달라요.

핑크: 그리고 주인공이 케이크왕국으로 끌려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마왕과 싸운대요!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몰라요!

▲ 마왕에게 끌려간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GO~!

친근한 게임 시스템에 몰입도 있는 모드를 더했다

블루: 흠, 일단 조작이나 방식은 ‘퍼즐버블’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군. 심지어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나, 끊임없이 내려오는 퍼즐을 제거하는 ‘무한 모드’ 등 이전에 보여줬던 플레이 모드도 그대로 적용했군.

핑크: 핑크 ‘퍼즐버블’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혹시 그 방울을 쏘아 올려, 같은 색상의 방울 제거하는 퍼즐 게임 맞아요?

옐로우: 잘 알고 있네요. 특히 다른 방울보다 위쪽에 있는 방울을 겨냥해, 한 번에 터트렸을 때의 재미는 정말 일품이죠. 물론, 위쪽에 있는 방울을 노리기 위해서는 방울을 벽에 튕겨 쏘는 등 더 세밀한 조작이 필요하더라고요.

블루: 그런 특징도 이번 게임에서 고스란히 나오더군. 뭐, 잘 살펴보면 살짝은 다르지만 말이다.

핑크: 엥? 이거 도넛은 방울처럼 안 터지는데요? 도넛을 제거하면 아래로 우수수 떨어지는데, 아래쪽에 숫자가 적혀있는 바구니에 들어가요.

블루: 용케 찾아냈군. 방울을 터트리면 바로 점수로 환산됐던 ‘퍼즐버블’과 다르게, 도넛이 들어가는 바구니에 따라 얻는 점수가 결정된다. 덕분에 도넛을 떨어뜨릴 때 훨씬 더 많이 고민해야지.

▲ 크게 '스토리 모드'와 '무한 모드' 2가지로 나뉜다

▲ 딱 봤을 때는 '퍼즐버블'이 연상된다

옐로우: 모드도 ‘퍼즐버블’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특히 스테이지에서는 4가지 모드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기 때문에, 질릴 틈이 없더라고요.

핑크: 아! 생각해보니, 핑크도 스테이지마다 목표가 다 달랐어요.

블루: 그 부분은 동의한다.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정해진 수의 도넛으로 상단에 쌓여있는 도넛을 제거해 눈꽃을 찾아내거나, 시간 내 일정 개수의 도넛을 제거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었지. 개인적으로 선에 닿기 전에 재빨리 도넛을 제거하는 ‘서바이벌’이 스릴 넘치더군.

옐로우: 거기에 조작이나 인터페이스가 친근하니, 접근성도 높은 편이죠. 손이 심심할 때 가볍게 잡아서 하기에 딱이더라구요.

핑크: 핑크도 확 와 닿는 느낌은 없는데, 계속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