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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2일(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조별 예선이 종료되었다. 국내 팬들의 바람대로 한국 대표팀 모두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대회 전 주목받은 중국팀들은 부진했고, '종주국' 북미의 전멸은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졸전을 벌이며 탈락한 팀도 있었고, 의외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롤드컵 8강에 진출한 팀도 있었다. 수많은 경기들 중 기자의 이목을 끈 것은 '프나틱'이었다. 유럽의 맹주이자 A랭크를 받은 그들은 탑 혹은 서포터로 쓰이는 케넨을 원거리 딜러로 기용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색 챔피언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프나틱의 원딜 레클레스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케넨의 공격 속도를 끌어 올리면 무한 스턴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번 실험은 제2의 레클레스를 꿈꾸는 원딜들을 위해 준비해 보았다. 127번째 챔피언 킨드레드의 위험성도 실험을 통해 확인해보았으니 끝까지 봐주길 바란다.
실험 개요
실험 제목: 원거리 딜러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보자 실험 목록 (1) 케넨의 전류 방출(W)은 루난의 허리케인에 묻을까? (2) 케넨은 상대를 계속해서 기절시킬 수 있을까? (3) 새로 출시된 킨드레드는 솔로바론을 할 수 있을까?
실험 방법 (1) 케넨으로 루난의 허리케인을 구매해 전류 방출(W)의 효과가 적용되는지 확인해보자 (2) 케넨의 공격 속도를 최대로 끌어 올려 상대를 계속 기절시켜보자 (3) 킨드레드로 솔로 바론을 시도해보자 |
(1) 케넨의 전류 방출(W)은 루난의 허리케인에 적용될까?
(2) 케넨은 상대를 계속해서 기절시킬 수 있을까?
(3) 신규 챔피언 킨드레드는 솔로 바론을 할 수 있을까?
실험 결과
△ 케넨의 전류 방출(W)은 루난의 허리케인에 묻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 횟수는 중첩된다. △ 케넨은 '무한 스턴'을 걸 수 없다. △ '킨드레드의 표식' 20 스택을 쌓은 킨드레드는 15초 만에 바론을 처치할 수 있다. |
실험 소감
△ 아직 '원딜 케넨'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만나지 못했다. 오늘 내가 도전 해봐야겠다. 카이팅하는 맛이 쏠쏠하더라. △ 이미 늦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킨드레드는 밴하자. 적은 언제나 내부에 있다. △ 킨드레드가 출시된 지 하루 지났다. 자신을 '킨드레드 장인'이라 칭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의심부터 하자. △ 오늘은 맛보기다. 다음 주에는 킨드레드로 더욱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
GM 다님길: danimg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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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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