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에는 장장 14년을 끌어온 ‘듀크 뉴켐 포에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듀크 뉴켐 포에버’의 발매일 연기 기록은 게임 업계에서 전설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4번에 걸친 엔진 변경과 개발사 폐쇄 등 많은 시련을 거치고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는 `듀크 뉴켐 포에버`. 오랜 기간의 기다림이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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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간 14년이라는 기록을 세운 전설의 게임 ‘듀크 뉴켐 포에버’의 발매일이 결정됐다.
‘듀크 뉴켐 포에버’의 퍼블리셔 2K게임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듀크 뉴켐 포에버’를 북미 지역에 5월 3일, 유럽에는 5월 6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듀크 뉴켐 포에버’는 1997년 E3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4번에 걸쳐 게임 엔진을 교체하면서 14년에 걸쳐 발매일을 연기했다.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듀크 뉴켐 포에버’의 개발사 3D 렐름은 지난 해 5월, 재정 악화로 회사 문을 닫아 이대로 개발이 중단될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십여 명의 개발자들이 ‘Triptych’라는 스튜디오를 세워 개발을 이어나갔고 지난 해 8월 ‘보더랜드’, ‘브라더스 인 암즈’를 개발한 기어박스가 이들을 흡수하여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은 계속 진행될 수 있었다. 그 결과 ‘듀크 뉴켐 포에버’는 지난 해 9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PAX 2010’에서 체험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기어박스에게 넘어간 이후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음을 알렸다.
2K게임스의 크리스토퍼 하트만 대표는 “2011년 5월 3일은 듀크의 귀환을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듀크 뉴켐 포에버’는 비디오 게임 역사를 창조하는 하나의 서사시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듀크 뉴켐 포에버’는 ESRB(미국 심의 기구)에서 피와 고어, 과격한 폭력, 비속어, 성인 유머, 노출, 강한 성적 요소, 약물과 알코올 사용 등 7개 기준에 의거하여 성인용(Mature) 등급을 받았다. ‘듀크 뉴켐 포에버’는 PC와 PS3, Xbox360 버전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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