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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신작·아미보 3박자 맞았다, 닌텐도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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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상반기 실적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가 신형 기기와 신작 타이틀, NFC 피규어 ‘아미보’의 고른 활약을 기반으로 2015년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닌텐도는 28일, 자사의 상반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4월 1일 ~ 9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매출 2,041억 엔(약 1조 9,188억 원), 영업이익 89억 엔(약 837억 원), 당기순이익 115억 엔(약 1,0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8% 감소했다.

닌텐도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New 3DS, New 3DS XL과 ‘아미보’를 꼽았다. New 3DS, New 3DS XL 등 신형 기기, 이를 뒷받침한 신작 타이틀, 새로운 주류 상품으로 등극한 NFC 피규어 ‘아미보’가 모두 판매 호조를 이루며 닌텐도의 실적을 견인했다. 새롭게 출시한 카드형 ‘아미보’ 역시 덩달아 오르며 실적에 기여했다.

먼저 하드웨어는 신형 기기인 New 3DS와 New 3DS XL를 다양한 색상으로 발매하며 전체 3DS 판매량을 끌어 올렸다. 2015년 상반기 전체 3DS 판매량은 전년 동기(209만 대) 대비 9% 증가한 228만 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Wii U 기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112만 대) 대비 6.25% 소폭 상승하며 119만 대에 달했다.

타이틀 판매량은 3DS가 전년 동기(2,330만 장) 대비 17.5% 하락한 1,920만 장을 기록했지만, Wii U에서 전년 동기(940만 장) 대비 31.6% 증가하며 1,237만 장을 달성하며 공백을 메웠다. 이는 지난 9월 전세계 출시된 ‘슈퍼 마리오 메이커(188만 장)’와 5월 발매된 ‘스플래툰(242만 장)’의 활약으로 보인다.

‘아미보’는 피규어의 판매량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된 카드형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는 이번 분기 성과를 토대로 지난 5월 발표한 2015년(2015년 4월 ~ 2016년 3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3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10월 1일 ~ 12월 31일) 전망치는 매출 2,715억 엔, 영업이익 318억 엔, 당기순이익 452억 엔이다. 3분기 연결 실적(일본 회계연도 기준 4월 1일 ~ 12월 31일) 전망치는 매출 5717억 엔, 영업이익 247억 엔, 당기순이익 418억 엔으로 발표했다.

3분기는 콘솔게임 시장 성수기인 만큼 닌텐도 역시 신작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먼저 지난 22일 발매된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의 성적이 3분기부터 실적에 합산된다. 여기에 ‘마리오 & 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가 12월 일본과 유럽 시장에 출시되며,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도 11월 미국 출시 후 2016년 초 유럽 시장에 발매된다. 더불어 ‘동물의 숲 아미보 페스티벌(11월 21일)’,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쉬(2015년 내)’, ‘스타폭스 제로(2016년 봄)’ 등 신작이 순차 발매된다.

또한 닌텐도는 ‘동물의 숲 아미보 페스티벌’의 발매에 맞춰 신규 ‘동물의 숲 아미보’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의 숲’ 카드형 ‘아미보’도 10월 중 새로운 버전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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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슈퍼 마리오 메이커'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지 에디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스테이지를 자유자재로 만들어 직접 즐길 수 있다. '슈퍼 마리오 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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