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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간판 스타, `마리오`
닌텐도의 간판 스타 ‘슈퍼 마리오’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3DS를 부흥시키기 위한 구원투수로 올해 안에 등장한다.
4월 25일, 닌텐도는 자사의 2010년 회계연도 성적을 발표하며 Wii와 3DS의 신규 타이틀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은 단연 ‘슈퍼 마리오’ 시리즈이다. 닌텐도는 올해 연말 ‘슈퍼 마리오’와 ‘마리오 카트’의 신작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잡고 있다. ‘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 역시 ‘슈퍼 마리오’ 3DS 시리즈 올해 발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닌텐도는 지난 2010년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약 30%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북미, 유럽 등지에 선보인 ‘포켓몬스터: 블랙 앤 화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으나 3DS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가 발매 타이틀 수가 극도로 적었던 Wii 역시 시장에서 힘을 잃은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엔고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494억 엔의 환차손 역시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거치형/휴대형 콘솔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닌텐도는 주요 상품인 ‘Wii’와 ‘3DS’를 2011년 출시 예정 중인 타이틀로 힘을 실어줄 계획을 잡고 있다. 쇠사슬을 무기로 활용하는 자유로운 액션이 특징인 RPG ‘판도라의 탑’이 5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며, 2010년 해외에서 먼저 시장에 발을 들인 ‘007 골든아이’는 6월, 여러 게임 제작사의 ‘작품 경쟁’ 콘셉으로 개발된 ‘Wii 리모컨 플러스 버라이어티’가 7월에 출시된다.
올해 여름에는 NDS 기종으로 개발되어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바 있는 ‘리듬천국’의 Wii 기종 신작과 닌텐도의 대표작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별의 커비’ 신작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Wii의 후속 기종 역시 E3 2011에 체험 부스 형태로 최초 공개되어 닌텐도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달군다.
3DS의 경우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인 ‘안경이 필요 없는 입체 3D’와 ‘엇갈림 통신’ 등을 현재 미디어 구조로는 게임기를 구입하지 않은 잠재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닌텐도는 ‘통신’ 기능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3DS 알리기에 나선다.
풍성한 타이틀로 3DS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작업 역시 이어진다. 잠수함을 조종하며 바다를 탐험하는 ‘스틸 다이버’가 5월 12일,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는 5월 19일, 코에이 테크모의 미소녀 대전 액션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가 5월 19일, 인기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한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SP가 5월 26일 발매된다.
6월 이후에는 높은 이름값을 갖춘 타이틀이 버티고 있다. 캡콤의 간판 공포 게임 ‘바이오 하자드: 더 머서너리즈 3D’가 6월 2일, 반다이 남코의 대표 RPG이며 3DS를 통해 최초 리메이크 작을 내놓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가 6월 30일, 닌텐도 64 기종 최고의 슈팅 게임으로 손꼽히는 ‘스타폭스 64’의 3DS 버전이 7월 14일에 출시된다.
3DS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 센서(기기의 수직/수평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듀얼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는 6월 16일, 시장에 공개되며 현재 일본 현지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3 2010 현장에서 3DS와 함께 영상이 발표되어 화제로 떠오른 ‘신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은 올해 여름 이후 발매될 예정이다.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액션
- 제작사
- 닌텐도
- 게임소개
- '슈퍼 마리오 3D 랜드'는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리오'가 등장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달리고 점프하며 블록을 부수는 등 다양한 액션으로 모험하는 '슈퍼 마리오'의 세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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