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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딜힐로 나눌 수 없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이색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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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 오브 세이비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RPG가 발전하며 한때 게임업계에는 만능 캐릭터 붐이 불었다. 혼자 근, 원거리 전투를 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나 한 캐릭터로 여러 직업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멀티 클래스가 유행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이러한 ‘만능 캐릭터’와 선을 긋고 있다. 만능은 아니지만 다른 직종에는 없는 독자적인 재주를 가진 클래스로 승부한다. 이를 통해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는 ‘역할게임(Role Playing game)’의 본질을 보여준다는 것이 제작진의 뜻이다.

대신 여러 선택지를 주고 유저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주겠다는 것이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핵심이다. 현재 공개서비스에서는 총 52개에 달하는 클래스가 있다. 그리고 이 중에는 기존 온라인 RPG에서 통용되던 ‘딜탱힐’ 기준으로 나눌 수 없는 독특한 클래스도 섞여 있다. 독자적인 개성으로 도전심리를 자극하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이색 클래스를 한 번에 살펴보자.

귀여운 동물과 함께 싸운다, 탑승과 조련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는 기존 온라인 RPG의 애완동물이나 펫과 흡사한 ‘컴패니언’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이 ‘컴패니언’은 캐릭터 뒤를 따라다니며 경험치를 먹고 성장한다. 그런데 게임에 등장하는 클래스 중에는 이 ‘컴패니언’을 타고 싸우는 ‘탑승전투’가 가능한 클래스가 있다. 다시 말해 ‘컴패니언’에 타고 전투를 벌이는 것 자체가 특징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사’ 4랭크 직업인 ‘캐터프렉트’와 ‘아처’ 6랭크 직업 ‘슈바르츠라이터’가 대표적인 ‘탑승전투’ 클래스로 손꼽힌다. 우선 ‘캐터프렉트’는 캐릭터 키만한 기다란 양손창을 무기로 쓰며 ‘컴패니언’에 탑승한 상태로 적을 향해 돌진할 수 있다. 이어서 ‘슈바르츠라이터’는 권총을 사용하며 ‘컴패니언’에 탄 후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공격하는 기동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 '컴패니언'에 탑승해 싸우는 '캐터프렉트'와 '슈바르츠라이터'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탑승 외에도 ‘컴패니언’을 이용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아처’ 3랭크 ‘헌터’와 6랭크 ‘응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직업은 ‘컴패니언’ 자체를 전투 보조로 쓴다. ‘헌터’는 ‘컴패니언’에게 대상을 잡고 늘어지거나, 숨은 적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어서 ‘응사’는 전용 ‘컴패니언’이라 할 수 있는 ‘매’를 사용한다. ‘매’를 길들여 적을 공격하거나 매에 매달려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캐터프렉트’와 ‘슈브르츠라이터’가 ‘탑승형’이라면 ‘헌터’와 ‘응사’는 ‘조련형’이다.




▲ '컴패니언'을 전투 보조로 사용하는 '헌터'와 '응사'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나만의 그룹을 이끌어나간다, 리더형

옛날 MMORPG에서는 게임 안에서 길드를 만들 수 있는 직업이 따로 있었다. ‘리니지’의 ‘군주’가 대표적인 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도 조직을 꾸리는 권한을 가진 클래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전사’ 7랭크 직업 ‘템플러’가 그 주인공이다. 

‘템플러’는 길드를 조직하고 통솔하는 지휘관 역을 맡는 클래스다. 게임 안에서 길드 창설은 ‘템플러’만이 가능하며 길드 성장 방향도 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위에 있는 길드원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거나 원하는 길드원 근처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등 길드와 관련된 보조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 안에서 나만의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고 싶다면 ‘템플러’를 추천한다.


▲ 길드 전용 버프를 사용하는 '템플러'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전투 중 ‘해적단’이라는 특수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커세어’도 있다. ‘전사’ 5랭크인 ‘커세어’는 같은 파티에 있는 유저들과 일시적으로 ‘해적단’을 조직하고, 해적단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해적깃발’을 필드에 꽂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적의 아이템을 훔칠 수 있으며 가지고 있는 열쇠보다 레벨이 높은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등 루팅에 일가견이 있다.


▲ '해적단'을 콘셉트로 내세운 '커세어'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되었다, 협동형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필요한 물건을 빌려주거나, 용기를 북돋아주는 친구가 하나씩 있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도 뒤에서 필요한 것을 챙겨주는데 집중한 클래스가 많다. 

우선 ‘전사’ 5랭크 ‘스콰이어’는 전투 중 손상된 장비를 즉석에서 수리해주거나, 방어구와 무기를 손질해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올려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파티원에게 음식을 만들어 먹일 수 있는 ‘배식대 설치’까지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유저의 굶주린 배와 상한 무기를 돌봐주는 대인배다. 


▲ 금강산도 식후경, 전사들의 굶주린 배를 책임지는 '스콰이어'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마법사 계열 3랭크 ‘링커’와 ‘쏘마터지’는 색다른 방식으로 전투에 도움을 준다. 우선 ‘링커’는 아군과 적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다. 이후 아군을 묶어 한 명이 받은 대미지를 여러 명으로 나눠 피해량을 줄이거나, 하나로 묶인 파티원의 능력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서로 공유하는 독특한 협동 플레이를 펼친다. 이어서 ‘쏘마터지’는 ‘크기’와 관련된 기술을 사용한다. 몬스터를 작게 만들거나, 아군을 크게 만들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기 쉽게 하는 것이다.


▲ 이것이 너와 나의 연결고리, 아군을 하나로 묶는 '링커'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 적을 작게도, 크게도 만드는 '쏘마터지'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협동’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성직자’ 계열에는 3가지 직업이 이에 속한다. 파티를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는 ‘조각상’을 세울 수 있는 ‘딥디르비’와 전방에 있는 동료에게 내 능력을 전해줄 수 있는 ‘사두’, 본인이 가진 ‘성직자’ 스킬을 주문서로 만들어 제공해 ‘성직자’가 아닌 클래스도 필요한 기술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파드너’가 이에 속한다.


▲ 조각상 깎는 노인, 딥디르비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 내 능력을 당신에게...지원형 성직자 '사두'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 스킬을 담은 주문서를 만들 수 있는 '파드너'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나만의 길을 가련다, 알케미스트와 오라클

앞서 소개한 것 외에도 그 어느 곳에도 묶을 수 없는 개성 있는 클래스가 있다. ‘마법사’ 6랭크 ‘알케미스트’는 제작에 특화됐다. 숨겨진 재료를 찾아내고, 장비를 강화하고, 두 무기를 하나로 합쳐 새로운 성능을 부여한다. 이 외에도 기존에 없던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내거나 허브에서 추출한 액체로 포션을 제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게임 속 ‘만물상’과 같은 존재라 말할 수 있다.


▲ '알케미스트'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색 직업은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오라클’이다. ‘성직자’ 6랭크인 ‘오라클’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몬스터의 공격범위나 드랍 아이템을 미리 보여주고, 원한다면 아이템 종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적이 사망하는 ‘죽음의 선고’도 내릴 수 있다. 


▲ 드랍 아이템을 예측할 수 있는 '오라클' (사진출처: 플레이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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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IMC게임즈
게임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프로젝트 R1'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게임으로, 원화를 2D 형태로 만든 뒤, 다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넣고 3번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를 다시 2D 랜더링으로 돌... 자세히
댓글 20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유다희2015-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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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뭘해 평타 오브 세이비어인데....스킬 쿨이 길어가지고 스킬 많이 못 써먹어요....결국 평타로 압축 평타로 200레벨까지!!

유다희2015.12.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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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직업이 많아도 한국 사람 특성상 대세나 쎈 캐에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게 특히 기사에 나온 딥디르비 같은 건 거의 쓸 수 없는 직업으로 분류되드만...이거 말고 평타 오브 세이비어를 벗어날 방법만 찾아도

유다희2015.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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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뭘해 평타 오브 세이비어인데....스킬 쿨이 길어가지고 스킬 많이 못 써먹어요....결국 평타로 압축 평타로 200레벨까지!!

유다희2015.12.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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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으로만 보면 매우 재미있어보이는데 잉여직업 되는 거 아닌가? 사실 트오세 옛날에 직업 밸런스 안 맞는다는 말 되게 많았던 거 같은데 밸런스는 잡고 공개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내놓는 건가

어잌후2015.12.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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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양심은 있는건지 캐시샵은 오픈을 안함
지금 캐릭터슬롯 확장하는거 빼고는 캐시 판매하는것도 없고 결제도 안되는듯...

기본 접속TP로 확성기랑 부활석 뿌리는데
앞으로도 캐시템 도입은 안할 생각인지 뭔지....

아풴젤러2015.1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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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과 사운드는 그야말로 제 이상향에 가까워서..
클베때의 수배에 달하는 피드백을 받을텐데 잘받아들여서
잘 고쳐지길 바랄뿐 ㅠ

라그1만 해도 던파가 등장하기전에 무료화와 운영만 잘이뤄졌다면
지금도 잘나갔을거라 생각하는지라

어잌후2015.1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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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프리스트로 골라서 그런가 힘들더군요.
힐과 큐어가 적도 공격하는건 좋은데
이게 바닥에 깔리는거라 공중의 적들에게 무쓸모인데다가
쿨이 길어서 올 지능으로 간다면 고생길이 훤하고
힘이나 민첩에 투자해서 때려잡을경우 평타질만 계속해야 하니 지루하더라구요.

마술사나 검사는 잡는속도가 빠른거 보면
그쪽을 하면 그나마 낫지 싶더군요.

이속은 뭐 아시다시피 상당히 느리구요.

미나미코로세2015.1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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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고는 있는데 ○○같은 부분이 보여서 조금씩 빡치는중.
폰게임도 아니면서 왜 특성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게 해둔것이며.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장비 수리비는 왜 이리 비싼가. 졸라게 사냥해서 주운 아이템팔았더니 수리비로 다 날아감.
수리 안해도 되는건가? 그러기엔 바닦을 치는 내구도때문에 불안해서 수리 안할수가.

헤들리스2015.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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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망겜.
솔직히 들었을 때는 진짜로 좋아보였는데,
캬.. 7랭크 찍고, 템플러 타야 된다는게 말이나 되나?
그 전에 사람들 다 접게 생겼다 이놈들아!

CULTIST0012015.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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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리니지는 초반에 군주를 선택할 수 있었으니, 길드 생성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이 게임은 커뮤니티가 좀 중요해보이던데, 이렇게 길드 생성 난이도를 높여버리면
과연 누가 그때까지 남을지 의문

Ji Hun Bae2015.12.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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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랑 버그 개선만 되면 꽤 오랫동안 할 재미있는 게임임.

누구냐넌2015.12.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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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케릭모션이 왜이레.. 대가리는 고정이네. 방어구 만드는 모션보다 기본적이 표정이나 살렸으면 ㅇ좋았을거같네요. 대가리가.. 너무어색함.

zzzzz2015.12.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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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요요까지 있으면 라그나로크 확정이요

ftg2015.12.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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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다양하게 소개를 해줬지만 초반인 지금은 기피하는 직업들인 경우가 많죠....
게임 자체가 노가다를 많이 해야하는데 스킬 쿨도 그렇고 마나도 많이 쓰는지라 평타가 주가 됩니다. 냅다 강화해서 두들기는게 최고인 게임입니다. 아직까지는....
사람들 재주가 좋아서 그 노가다 다 이기고 레벨 200이 벌써 나오는게 좀 ;;;;; 레벨대가 1~2 차이가 아니라 많이들 차이나서 던전 같은것도 같이 돌라치면 파티원 렙차가 상당합니다.

소금머겅2015.12.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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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벌써부터 달리는 사람들 따라잡을 자신은 없고 정식하는순간부터 해보려고하는데... 무섭네요;; 힐러는 레벨업할 방법이 있긴 한가요

몽부2015.1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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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위기는 .. 쎈 캐에 몰린다. 가 아니라 ..
쎈캐가 아니면 랩업을 못한다 .. 어렵다 .. 라는 분위기 ?

제피2015.12.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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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반응을 보니 이건 우리나라에선 안되는 겜이겠네. 그냥 서양쪽이나 일본쪽 가서 롤플레잉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할듯. 우리나라는 99%의 게이머가 최강을 원하는 바람에 이런식으로 다양하게 내 놓아도 그냥 젤 쎈놈으로 몰리게 되어 있음..

제피2015.1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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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후에 벨런스 패치한다고 젤쎈놈이 좀 약해지면 다들 접는다고 난리치겠지..

토나오는난이도2015.12.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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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오브세이비어라 쎈캐를 하고 싶어서하는게 아닌 쎈캐를 안하면 키우기가 지루하고 힘듬..
지금 제일 op캐로 불리는 소하하 트리로 가면 쿨없는 스킬이 있어서 그냥 썰고 다닙니다

Carnot2016.0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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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특하게 키우면 인던에 안껴줍니다... 성장이 멈춰서 더이상 게임진행이 힘듬...템도 레벨도...

빛나무2016.0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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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 궁예가 게임을 망치는 대표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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