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이후 인형이나 장난감을 소재로 한 마스코트 호러게임이 새로운 장르로서 흥행한 후 파피 플레이타임, 벤디 시리즈 같은 다양한 인디게임이 성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애니매트로닉스 시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랜드(Kandyland)가 스팀 페이지를 등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캔디랜드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고퀄리티 팬 무비를 제작해오던 유튜브 채널 골든레인 스튜디오(GoldenLane Studio)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호러 IP로, 캔디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배경이다. 캔디 캥거루, 수지 스낵타임, 투키 투칸의 소개 영상을 보면 이곳은 애니매트로믹스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의문의 남자가 퍼트린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인해 문제가 시작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인다

P의 거짓이 출시를 한 달 가량 앞둔 가운데, 벌써 패러디 게임이 등장했다. 국내 개발사 리노 게임즈는 지난 1일, 스팀에 더 펭귄게임 2: 라이즈 오브 펭귄을 출시했다. 펭귄의 거짓은 인간들의 환경 파괴로 기온이 올라간 지구에서 빙하가 녹아 펭귄들이 살기 힘들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남극을 펭귄이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 등 다양한 게임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키타무라 유카가 프롬소프트웨어를 떠났다.지난 1일, 키타무라 유카는 개인 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2011년부터 13년간 프롬소프트웨어에 재직했다. 카타무라 유카가 처음 참여한 게임은 ‘아머드 코어 5: 버딕트 데이’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많은 K-POP 아이돌 그룹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요즘, 네덜란드의 한 인디게임 스튜디오에서 K-POP 관련 비주얼 노벨 게임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투플레이는 1일, 스팀을 통해 ‘펄스 오브 러브(Pulse of Love)’를 정식 출시했다. 펄스 오브 러브는 18세 소녀 주인공이 K-POP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는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의 연애 요소가 섞여있다. 자칫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펄스 오브 러브는 범상치 않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레이스 경기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F1 팀을 운영하는 F1 매니저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지난 31일 출시된 F1 매니저 2023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0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F1 매니저 2023은 10개의 F1 팀 중 하나의 지도자로 시작해 23개의 레이스를 통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2023 시즌을 반영한 새로운 차량과 서킷, 드라이버를 포함해 차고, 스타팅 그리드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해야 된다

눈여겨봤던 비주얼 노벨 게임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스팀 행사가 곧 개최된다. 오는 8월 8일(국내시간), 스팀에서 비주얼 노벨 게임 축제가 시작된다. 행사 기간은 1주일로, 아직 출시 예정인 비주얼 노벨 게임의 체험판 배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텍스트로 이뤄진 대화형 스토리 전개를 기반으로 단계마다 이미지가 동반된 게임이다. 흔히 알려진 ‘비주얼 노벨’ 장르를 의미하며, 콘텐츠가 텍스트 기반이라 하더라도 영상이나 이미지가 전면 및 중앙에 없다면 제외된다

EA는 31일, EA 스포츠 FC 24에서 새로운 얼티밋 팀 히어로즈 시대를 열기 위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먼저 마블 코믹스 아티스트가 그린 새로운 남자 축구 히어로 라인업과 함께 사상 최초로 여자 축구 선수들이 얼티밋 팀 히어로로 등장한다. 특히 웨슬리 스나이더는 마블 히어로 ‘호크아이’가 떠오르는 카드 이미지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다. 8월 22일까지 EA 스포츠 FC 24 얼티밋 에디션을 예약 구매하는 유저는 19명의 히어로 중 한 명을 자신의 얼티밋 팀에 추가할 수 있다.

2023년 7월 말,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게임을 고르라면 단연 렘넌트 2를 꼽을 수 있겠다. 전세계 최고 판매는 1~2위를 오가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수 역시 글로벌 히트작 기준이라 평가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를 올린 데는 전작의 이름값도 있지만,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었다는 입소문도 한 몫 했다.

무덥고 습한 8월이 왔습니다. 더울 때는 어디 먼 곳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것보다,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집에서 게임 하는 것이 좋죠. 이번달은 발더스 게이트 3, 아틀라스 폴른,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분노 등 플레이타임이 다소 긴 액션과 RPG 장르 기대작이 많습니다. 물론 더위를 날려줄 스릴러 호러게임 포트 솔리스나 치열하게 머리 쓰는 전략 게임 고드, 디펜스 더비, 섀도우 갬빗: 커즈드 크루 등도 출시될 예정이죠

디아블로 4 탈 것을 이용한 성역 이동이 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디아블로 4 조 셜리 게임 디렉터는 29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디아블로 4 탈 것의 박차(스페이스 바) 스킬을 활용해 장애물을 부수고 지나갈 수 있도록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는 사용 시 탈 것이 순간적으로 가속되는 스킬이다. 실제로 디아블로 4 탈 것을 이용하다 보면 장애물에 막혀 멈추게 되는 일이 잦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탈 것에서 내려 장애물을 부수고 다시 탈 것에 올라 움직여야 했다. 해당 구조는 오픈월드 방식의 넓은 맵과 엮이며 상당한 불쾌감을 유발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성이지만, 게임성을 전달하기 전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트워크 또한 비슷한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 어떤 작풍은 그 자체만으로 장르가 되기도 하는데, 얼마 전 게임메카가 소개한 마스코트 호러 게임 또한 그런 점을 적극 활용한 요소다. 귀엽고 익숙한 것, 혹은 무해하고 안전하다 생각된 요소로부터 전해지는 괴리감이 게임성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23 GSL 시즌2’ 결승전에서 조성주가 박령우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시즌 연속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 조성주는 이날 박령우를 세트 스코어 4대 2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했다. 이로서 조성주는 2022 GSL 시즌3부터 이번 2023 GSL 시즌2까지 세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본인의 역대 GSL 최다 우승 기록을 7회로 경신했다

'피파' 이름을 떼고 새롭게 시작하는 EA 스포츠 FC 24 혼성 팀 구성과 선수 능력치 설정을 두고 게이머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얼티밋 팀에서 남녀 혼성팀 구성이 가능한데, 얼티밋 팀 히어로 남성 선수와 여성 선수 등급이 비등하다. 이 부분이 현실축구를 지향해온 기존 게임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마이 타임 앳 샌드록, 마이 타임 앳 포샤로 호평받았던 파티아 게임즈가 학교 경영 시뮬레이션을 출시했다. 교장이 되어 학교를 짓고 관리하는 ‘렛츠 스쿨(Let’s School)’로, 출시 초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렛츠 스쿨은 플레이어가 교장으로서 학교 건축과 설계,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는 두 가지의 목표가 있다. 교육 방향이나 활동에 따라 다양한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조경을 포함해 복층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할 수 있다

여름축제가 이제 막 끝났지만 호요버스의 오프라인 행사 개최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오는 9월 원신과 붕괴3rd 팝업스토어를 연다. 관련 소식은 28일 각 게임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됐다. 우선 원신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에 운영된다. 신촌점은 9월 8일부터 14일, 판교점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