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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매장탐방을 진행하며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시리즈의 우세였다. 그리고 이 우세의 중심에는 완전한 현지화에 대한 니즈와 짱구라는 네임밸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본 현지에서는 반응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타이틀이었다. 콘텐츠와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부족해, 타이틀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짧았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 사소한 요소들까지 이루어진 현지화와 더빙의 힘으로 이 단점이 어느정도 상쇄된 듯했다
    2022.06.01 08:27
  • 자못 더운 날씨다. 지난 달만 해도 긴소매 옷을 입고 취재를 다녔건만, 이번 취재에는 그런 여유는 어림도 없는 날씨였다. 고작 한 달 만에 날씨는 급변했지만, 처음으로 들른 용산 상가 주변 래핑에는 한 달 전과 같이 커비꽃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바다에서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그래도 거리두기가 완화가 함께 찾아온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만큼, 가족 혹은 연인 단위 고객의 유치가 한결 쉬워질 예정이다
    2022.05.01 10:00
  • 기대작이 범람했던 2022년 1분기가 마무리 됐다. 게임 성지 중 하나인 용산역에는 곳곳에서 화사한 커비가 게이머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엘든 링, 그란 투리스모 7, 고스트와이어: 도쿄 등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진영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타이틀의 현수막도 여기저기 보였다. 그러나 벽면을 채운 현수막 타이틀의 비중과는 달리 PS 매장은 지난 달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2022.04.01 10:00
  •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독무대였던 지난 달은 마땅한 인기 타이틀을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게 제법 아쉬운 달이었다. 그러나 PS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는 AAA급 오픈월드 3대장 ‘다잉 라이트 2,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엘든 링’이 각각 2월 초순, 중순, 하순에 출시되며 ‘일 보 후퇴 뒤 삼 보 전진’을 보여줬다
    2022.03.01 10:00
  • 닌텐도 진영은 당연히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독무대였다. 예약 판매 단계부터 물밀듯이 쏟아지는 관심은 ‘여전히 강력한 포켓몬 IP’의 모습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여기에 기존작들이 꾸준히 판매되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으니, 적어도 1월까지는 닌텐도 진영 황금기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였다
    2022.02.01 10:01
  • 이제 어디를 둘러봐도 패딩이나 코트를 걸치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어졌다. 나무들도 잎을 모두 털어낸 것을 보니 정말로 겨울이 온 듯하다. 추우면 옷을 껴입듯, 게임매장들도 연말을 준비하거나 다가오는 2022년을 위해 나름대로의 대비를 시작했다. 예상은 했지만 닌텐도의 연말 파괴력은 압도적이었다
    2022.01.01 11:00
  • 게임업계도 다가오는 겨울과 1년의 마무리를 위해 기대작을 대거 쏟아냈다. 하지만 준비가 탄탄하지 않으면 옷에 구멍이 뚫리는 법. 플레이스테이션 진영과 닌텐도 진영은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닌텐도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준비를 했다면, PS는 겉보기엔 빵빵해 보이지만 속이 비어 있고 구멍이 여기저기 나 있는 패딩을 걸친 느낌이었다
    2021.12.01 10:20
  • 쨍쨍한 햇볕과 우중충한 장마가 번갈아 우리 마음을 들었다 놨던 올해 여름도 눈 감았다 뜨니 지나간 느낌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반소매 차림으로 다녔던 것 같은데 어느새 다들 옷장 속에 넣어뒀던 아우터를 꺼내기 시작했다. 걸칠 옷이 많아지면 귀찮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신을 뽐낼 수단이 늘어나기도 한다.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분기점이 올해는 딱 10월 언저리였다
    2021.11.01 09:40
  • 9월은 기자를 포함한 많은 게이머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한 달이었다. 수많은 타이틀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게임 대란에 앞서 예열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확실히 이번 달 매장탐방에서는 여러 매장들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였다
    2021.10.01 17:34
  • 8월의 매장탐방은 더위도 더위지만 가을 장마의 시작을 알리듯, 가득찬 습기로 인해 걷는 내내 찝찝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게다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우중충한 하늘은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던 기자에게는 하루 종일 불안 요소로 자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게임매장들도 기대작들의 부진이 더해져 방문객이 줄었다고 말했으니, 그야말로 대혼란이었다
    2021.09.01 17:45
  • 7월 국내 게임매장은 역대급 무더위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훌쩍 넘어선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이 이전보다 줄었다. 그나마 기대작이었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와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가 분전했다는 점이 다행이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는 기존 몬스터 헌터 유저는 물론, 공룡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에게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2021.08.01 11:00
  • 6월 들어 기습적인 열대성 스콜이 내리는 날이 잦았는데, 이는 매장탐방 같은 야외 동선이 많은 취재에 있어 최대의 적이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을 면하고 싶었던 기자는 하늘을 향해 거듭 빌었는데 효과가 있었는지 다소 흐린 날씨에 습하고 덥기까지 했지만, 걱정했던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렇게 6월 말,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전자센터 등에 위치한 게임매장을 찾았다. 이번 달 국내 게임매장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닌텐도 스위치 왕’의 귀환이다
    2021.07.01 17:16
  • 게임메카는 지난 5월 31일, 용산전자상가 및 국제전자센터에 위치한 국내 게임매장을 방문했다. 취재에 나선 기자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과 ‘가정의 달’이라는 두 가지 조합이 5월 게임매장에 활기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예상이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큰 누님의 활약과 ‘가정의 달’ 특수 모두 매장마다 달랐기에, 결과적으로 온도 차이가 상당했던 한 달이었다
    2021.06.01 17:51
  • 4월 매장탐방 취재 중에는 PS5 신작에 대한 굶주림이 정점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큰 변동이 없는 PS 타이틀 판매량 순위, 이전 세대 대표 타이틀의 꾸준한 인기, 그리고 어렵사리 구매한 PS5를 중고로 내놓은 사례 등이 그 증거다. 그나마 4월 말에 정식 발매된 리터널이 허기를 달랠만한 타이틀이란 것이 긍정적인 소식이었다
    2021.05.01 11:00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정식 발매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작년 이맘때쯤 국내 게임매장에 따스한 훈풍 정도가 아닌 뜨거운 열풍을 불러왔다. 작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올해 3월도 거리에 만연한 봄기운에 어울리는 훈풍이 게임매장에 불었다. 비록 몇 달간 이어지고 있는 닌텐도 편중 현상은 여전하나, 오랜만에 ‘대작’이라 부를 수 있는 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수많은 헌터들을 게임매장에 발걸음 하게 했다. 여기에 작년 3월의 주역 동물의 숲이 헬로키티로 유명한 산리오 콜라보 아미보 카드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2021.04.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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