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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는 상승세만큼 하락세도 급격히 컸다. 국내 출시 초기만해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치고 오르며 기염을 토했으나 5월 현재는 58위에 그쳐있다. 초기에 인기를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롱런에 실패한 것이다. 오는 5월 23일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AR 게임 ‘역사탐험대AR’ 출시를 앞둔 한빛소프트 역시 ‘롱런’에 대한 고민을 길게 이어왔다2017.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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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워오브크라운'은 경직돼 가는 현재의 RPG 시장에 경종을 울릴 작품이다. ‘워오브크라운’은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급으로 결정되는 전투력 숫자 경쟁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결집된 과거 ‘택틱스’ 게임의 전략적 전투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캐주얼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2017.04.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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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바일을 통틀어서 ‘롤’의 아성을 뛰어넘은 AOS가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쉽게 질린다. 반대로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은 화려하고 멋질지언정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4월 25일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모바일 AOS ‘펜타스톰’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2017.04.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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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부터 뜻밖에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국산게임이 세계적인 전자소프트웨어 유통망 스팀에서 최고인기제품 1위, 동시접속자수 3위를 기록했다는 것. 그것도 유료 테스트나 다름없는 앞서 해보기로 이룩한 성과다. 이 놀라운 성공 사례…아니 신화의 주인공은 MMORPG ‘테라’로 알려진 블루홀의 신작 ‘배틀그라운드’다2017.03.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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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가 오는 3월 31일 문을 닫는다. 7년 동안 열려 있던 ‘온라인 야구장’이 닫히는 것이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팡야’로 스포츠게임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엔트리브소프트가 만든 첫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그리고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종료 이후 새로운 도전을 알려왔다2017.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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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모바일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수많은 게임이 한정된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특정 유저'만을 공략하는 방식으로는 두각을 드러내기가 어렵다. 앞의 이야기와 연결하면 '중년 남성'만을 끌어들이는 전략으로는 충분한 유저 수를 확보하기 어렵다. 즉, 모바일 MMORPG를 하지 않는 또 다른 '유저'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2017.03.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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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업계에서 'MMORPG' 기대작으로 꼽는 게임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핵앤슬래시'를 전투 테마로 앞세우고 있다. 소위 말하는 '핵앤슬래시 3인방' 중 '뮤 레전드'가 가장 먼저 칼을 뽑는다. 오는 3월 23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시장에 출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뮤 레전드'를 살펴보면 묘한 점이 있다2017.03.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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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세월을 넘어 ‘디아블로 3’에 부활하는 ‘강령술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게임메카는 블리자드 트래비스 데이 선임 게임 디자이너, 조 셸리 선임 게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들어봤다. 우선 ‘강령술사’는 ‘디아블로 2’와 마찬가지로 피와 뼈, 저주의 힘을 사용한다2017.03.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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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모두의 탑’은 먼 길을 돌아 돌아 2017년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로 비로소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일본 성과 덕분에 접선해오는 퍼블리셔도 적잖았지만 고심 끝에 자체 서비스로 가닥을 잡았다. 이제 봄볕이 조금 들까 했지만 1월 국내 시장은 ‘리니지 2 레볼루션’과 ‘포켓몬 GO’로 초토화 지경. 그 수라장을 뚫고 서비스 첫 달을 무사히 보낸 ‘로드오브다이스’가 이제 ‘프로젝트 길드워’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엔젤게임즈 박지훈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2017.03.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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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 한 게임 티저가 조용히 업계를 강타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생방송 중 붕괴 사고, 고립된 참가자들, 시시각각 반응하는 SNS, 갑작스런 살인 사건까지. 1분 가량 진행되는 영상에는 뭇 게이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산재했다. 워낙 정보가 파편화되어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진 않지만 첫인상만큼은 강렬하다. 작금의 범람하는 닮은꼴 게임들과는 결부터가 다른 느낌. 심지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콘솔 독점작이라니2017.03.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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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파이널 판타지 14’는 ‘철거민’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당시 운영 중이던 서버 6곳을 3곳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문제로 떠오른 것이 ‘하우징 철거’였다. 각 서버에 마련된 ‘하우징 부지’가 부족해서 유저들이 세운 집 중 일부가 서버 통합 후 없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2017.03.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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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새로운 ‘게임탭’이 열렸다. 카카오톡 설정에서 노출을 선택하면 메인 화면에 뜨는 네 번째 탭은 카카오의 ‘게임 전용 공간’이다. 지난 12월에는 안드로이드, 1월에는 iOS 버전에 추가된 ‘게임별’은 작년 지스타에서 남궁훈 부사장이 직접 소개했을 정도로 카카오 내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신규 사업이다2017.0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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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글로벌 e스포츠 게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팀과 특별 초청받은 중국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 것이다. 비록 중국팀의 노련함에 밀려 5라운드 전부 내주고 말았지만, 한국팀도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감상은 어떤지 들어보았다2017.02.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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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무조건 덕트 테이프 칭칭 감은 고물을 들고 사막에서 헤맬 필요는 없다. 오는 28일 한국어화 정식 발매를 앞둔 PS4 액션RPG ‘호라이즌 제로 던’은 완전히 다른 가정에서 출발한다. 인류 멸망이 곧 행성의 죽음은 아니며, 기술을 만든 이가 쇠락하더라도 그 결과물은 오랜 세월 건재할 수 있다는 것2017.02.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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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e스포츠 업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4년 간 이어온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막을 내린다는 것이다. 국내 프로리그가 없어짐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던 ‘스타 2’ 게임단도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 와중 팀을 없애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게임단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2017.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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