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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플래닛 OBT, 신선한 재미로 꽉 찬, 동글동글 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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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 버전 WOW’,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한 넥슨의 신작 MMORPG, ‘에버플래닛’이 드디어 지난 14일부터 OBT에 돌입했다. ‘행성’을 콘셉으로 한 동글동글한 필드로 강한 첫인상을 남긴 ‘에버플래닛’은 이후, 방대한 콘텐츠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각 유저들에게 제공된 자유 개인 공간, ‘마이플래닛’은 게임 자체에 대한 애착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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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에버플래닛’의 가장 큰 강점은 게임의 다양한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탄탄한 퀘스트 시스템이다. 필드 내에 퀘스트 수행에 관련된 각종 인스턴스 오브젝트를 배치하여 유저로 하여금 실제로 게임 속 세상에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사실감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사실감은 ‘에버플래닛’의 귀여운 디자인과 어울려 게임 전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에버플래닛’의 OBT 현장을 살펴보도록 하자.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다양한 콘텐츠

‘행성’을 모티브로 한 동글동글한 필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에버플래닛’은 그 안에 갖가지 재미 요소를 꽉꽉 눌러 담아, 필드 자체를 탐험하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마치 아무리 벗겨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양파와 같다고 해야 할까? 어디서나 한눈에 둥근 지평선이 보이는 작은 필드 속을 가득 메운 다양한 재미 요소들은 각각 퀘스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게임 자체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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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비행선과 함께 도착한 '에버플래닛'의 둥글둥글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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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마을 입구에서부터 NPC들의 무한 퀘스트 공세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보통 게임에서 배경 이상의 의미를 획득하기 어려운 ‘나무’나 ‘샘물’, ‘돌’과 같은 세세한 오브젝트들에게 퀘스트에 따라 특별한 역할을 부여해, 게임의 중요 대목으로 끌어들인 탄탄한 기획력에 주목하고 싶다. 샘물을 떠오거나, 부러진 나뭇가지를 모으는 등, 기존의 MMORPG에서 맛만 살짝 보고 넘어가는 체험형 요소를 게임 전면에 배치하여 단순 사냥 외에, 필드 자체를 즐기는 재미를 확장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뜨이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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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별 나침반을 찾아 난생 처음 '돌 탐사'에 돌입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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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조각상에 얽힌 비밀에 대한 탐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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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자라나는 묘목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는 퀘스트까지! '에버플래닛'의 NPC들은 자연을 매우 사랑한다

또한 사냥 관련 퀘스트의 경우에도, ‘일정 정도 체력이 감소된 몬스터를 생포’하는 임무 등, 단순사냥 및 아이템 수집에서 벗어난 다양한 수행 방식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통해 단순한 사냥에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얻어간다. 이러한 색다른 플레이는 자연을 테마로 한 ‘에버플래닛’의 필드 디자인과 어울려 캐주얼 RPG와 같은 가볍고 산뜻한 플레이 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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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하던 몬스터를 생포하는 기분은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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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몸이라고!' 힘든 다이어트를 견디지 못한 한 NPC의 사연이 얽힌 '나무에 붉은 리본 메기' 퀘스트

그러나 퀘스트의 양이 유저가 모두 수행하기 버거울 정도로 많다면 플레이 의욕을 깎아먹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에버플래닛’의 퀘스트 수는 각 레벨 당 3개 ~ 4개 정도로 적당하기 때문에 퀘스트 수행과 레벨 업을 병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 오히려 각 필드의 난이도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 퀘스트들은 유저들에게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길잡이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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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필드에는 주요 포인트마다 '인스턴스 던전'이 마련되어 있다. 하급 클리어 시, 보다 상위의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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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흙'을 구덩이에 넣으면 보스룸을 가로막고 있는 가시덩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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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다채로운 퍼즐적 요소가 '인스턴스 던전' 안에 마련되어 있다

물약 먹는 방법부터, 세세하고 꼼꼼하게 안내한다!

그러나 위와 같이 색다른 요소들 역시, 적절한 안내가 없이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에버플래닛’은 처음 경험하는 낯선 플레이 방식에 당황할 초보 유저들을 위해 세세한 안내 시스템을 마련해 위와 같은 사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기본적인 이동 방법과 전투 방식은 물론, 물약 이용 방법까지 세세하게 안내하는 친절한 ‘튜토리얼 퀘스트’에서부터 ‘에버플래닛’의 철저한 고객 안내 시스템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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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퀘스트의 경우, 자체적으로 방향을 표시해주는 친절한 안내 시스템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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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몬스터 위에 기본 공격 조작법을 표시해 조작에 손이 익지 않은 초보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에버플래닛’의 친절 안내 시스템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퀘스트 수행에서다. 각 퀘스트 때마다 이용해야 하는 오브젝트가 황금빛으로 빛나며 활성화되기 때문에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오브젝트에 가까이 다가가면 조작법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의 이름이 화면 하단에 제시되기 때문에 진행 방법을 몰라 애를 먹을 일이 거의 없다. 이와 같은 안내 시스템은 상점 이용이나 맵에 설치된 제작 도구 이용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세세하게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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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조작법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 이름이 표시되어 퀘스트 수행이 한결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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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이외에도 중요한 사항이 지속적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등, 세심한 안내 시스템이 유난히 돋보인다

이러한 친절한 안내 시스템은 퀘스트 때마다 제시되는 새로운 요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또, 위의 방법으로도 퀘스트의 수행 방법을 찾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퀘스트 알리미’ 시스템은 주요 요소의 위치를 미니맵 상에 따로 보라색으로 표시해주어 처음 방문하는 필드에 대한 부담감을 시원스럽게 해소해준다. 다시 말해 ‘에버플래닛’은 신선한 재미 요소를 친절한 안내 시스템과 결합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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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치/방향치 유저들을 위한 최후의 보루, '퀘스트 알리미'! 목적지가 위처럼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위치를 찾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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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사정범위를 초과한 거리이다

또한 궁수/마법사와 같은 원거리 공격 클래스의 경우, 몬스터가 사정 범위에서 벗어났을 때, 노란 점선으로 정확한 사정거리를 안내하여 유저들이 빠르게 적정 공격 거리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직관적인 범위 안내 시스템은 원거리 클래스 공격 유저들이 거리적인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에버플래닛’의 세세한 안내 시스템은 처음 방문하는 초보 유저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었다.

플레이어의 또 다른 분신 ‘마이플래닛 ’, 게임에 대한 애착을 강화한다

‘에버플래닛’에는 매우 독특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창고’, ‘메신저’ 기능 등, 유저 편의 시스템을 한 몸에 갖춘 개인 공간 ‘마이플래닛’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레벨 이후, 1차 전직을 완료한 뒤, 이용 가능한 ‘마이플래닛’은 위에서 소개한 개인 편의 시스템 외에도 유저들의 재치있는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번으로 입/퇴장이 가능하다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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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난한 게임 속, 나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에버플래닛'의 자유도 넘치는 개인 공간 '마이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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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서 키운 채소들은 실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각 ‘마이플래닛’에는 ‘요리’ 제작에 재료로 사용되는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밭과 ‘마이플래닛’을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별 관리 메뉴’가 부가 콘텐츠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밭’의 경우, 재배 결과에 따라 특수 제작 기술, ‘경작’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가구들을 배치할 수 있는 넓은 자유 공간은 꾸미는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유저들에게 자신의 별, 그리고 ‘에버플래닛’ 자체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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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레벨 상승 시, 신설되는 특수 오브젝트 '샘물'...상당량의 HP/MP 회복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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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울타리 등 '에버플래닛'의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살린 가구의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마이플래닛’의 매력은 각종 퀘스트의 보상으로 획득이 가능한 특수 아이템, ‘별 씨앗’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별 씨앗’을 투입해 ‘별’의 레벨을 올리면 배치할 수 있는 가구의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실제로 물을 떠 플레이 도중 HP/MP 회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샘물’ 등의 특수 오브젝트가 새로 생성되기도 한다. 레벨 업 직후, 적용되는 캐릭터 능력치 추가 버프 역시 ‘별’ 성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이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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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및 던전 클리어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별 씨앗'을 활용하면 '별'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마이플래닛’의 능력치 증가 버프는 별이 성장한 직후, 단 한 번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의 별을 다 성장시킨 유저들은 ‘별 성장’을 통한 능력치 버프를 받을 기회가 없어져버리고 만다. 이 ‘능력치 증가 버프’를 일정 기간에 따라 사용 횟수에 제한을 둔 뒤, 유저들이 원하는 때에 사용하도록 수정하는 것은 어떨까? 애정을 쏟아 열심히 별을 키운 유저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별’의 축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

몬스터, 무조건 먼저 치는 사람이 임자인가요? - 아쉬운 점

탄탄한 콘텐츠와 색다른 재미로 안정적인 완성도를 선보인 ‘에버플래닛’, 그러나 몇 군데 눈에 뜨이는 문제점이 아쉬운 기분을 자아낸다. 우선 사냥 시, 해당 몬스터에게 입힌 대미지 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선공한 유저에게 아이템의 우선권이 돌아간다는 점이다. 공격이 발생한 순간, 해당 몬스터를 각 유저에게 완전히 귀속시켜 다른 유저들의 공격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거나 입힌 대미지 정도에 따라 아이템 습득 우선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수정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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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지 정도와 상관 없이 선공자에게 무조건 지급되는 아이템 선점 우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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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공의 여부를 해당 몬스터에 대한 각 유저의 전투 참여율을 환산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는 없다

‘에버플래닛’에는 전투 직업 외에도 제작을 담당하는 다양한 생활 직업이 있다. 그 중, ‘요리사’는 HP/MP 회복 효과를 발휘하는 각종 ‘요리’를 제작한다. 그러나 이 ‘요리’들은 상점에서 판매되는 ‘요리’와 같이 전투 도중에는 사용할 수 없어, 활용도가 매우 크게 감소된다. 이러한 점은 보다 편리하고 빠른 회복 효과를 기대하며 ‘요리사’ 직업을 선택한 유저들의 플레이 의욕을 감소시킨다. style='mso-spacerun:yes'> 전투 중, 활용 가능한 몇몇 요리 종류를 신설한다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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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닥불에서 만드는 맛있는 음식...하지만 휴식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제작에 관련한 문제점이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인벤토리가 너무 좁다는 것이다. ‘에버플래닛’의 ‘생활 직업’군은 여타 MMORPG의 생산직과 같이 다양한 재료의 조합을 통해 아이템을 생산한다. 그리고 당연히 ‘생활 직업’의 레벨 상승에 따라 필요한 재료의 종류 역시 증가한다. 그러나 ‘에버플래닛’의 ‘재료’ 인벤토리는 그 수가 모자랄 뿐 아니라, ‘마이플래닛’의 창고 역시 6칸의 여유 공간밖에 없어 넉넉하게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미지의 외계 행성처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승부한다!

지금까지 ‘에버플래닛’의 OBT 현장을 돌아봤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 외에도 다소 불안정한 서버 환경 등,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오랜만에 풋풋한 신작 MMORPG를 만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동글동글한 맵과 각종 오브젝트를 활용한 기발한 플레이 구성 방식. ‘에버플래닛’은 나이 많은 별들 사이에 자리한 신생 별처럼, 자신만의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게임 속을 가득 메우는 탄탄한 콘텐츠 구성은 이 신생 별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는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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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 스토리'를 뛰어넘어 완성도 높은 MMORPG로 발돋움하고 있는 '에버플래닛', 하늘 높이 비상할 그 날을 기다려 본다

‘메이플 스토리’와 거의 흡사한 캐릭터 디자인 탓에 발표 당시부터 ‘메이플 스토리’에 관련한 웃지 못할 수많은 별명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에버플래닛’. 그러나 일단 뚜껑을 열어보면 ‘메이플 스토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바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메이플 스토리’의 졸업생을 위한 MMORPG라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에버플래닛’,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 언젠가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거성으로 튼튼하게 성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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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넥스토릭
게임소개
'에버플래닛'은 동화 같은 '별(플래닛)'을 배경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MMORPG다. 별의 특성을 살려 둥근 공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글로브 뷰'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에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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