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상에 내가 살아가는 방법 (타락천사)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연도를 알 수 없는 세계는 문명의 발달에 따라 범죄, 약물, 마약, 매춘, 지하 범죄조직 등의 문명질병이 날로 심해져 정통적 법치제도와 정치의 개념이 사라진다. 공권력에 의해 신변안전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개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지하 범죄조직에게 무기를 구입, 무장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게 됐고 폭력은 자연스럽게 그들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다. 또한 법, 권력이 모두 돈에 의해 지배되는 환경 속에서 대기업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력을 계속해서 넓혀간다.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잭슨상사는 인체의 DNA(인간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세포)를 개조해 신인류를 개발하는 `A-FILE`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업계에서는 잭슨상사에서 `천사지심`이란 물건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타락천사는 이러한 암울한 미래에 태어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롤플레잉 게임이다. 오딘소프트라면 대만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 개발회사로 파이날 판타지와 유사한 전투방식과 3D로 렌더링된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물론 배경도 3D로 렌더링한 것으로 가속카드는 필요 없고 풍운과 같은 화려한 그래픽과 광원효과를 보여줄 방침이다. 이러한 입체효과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3D엔진 툴을 개발, 제작 중이며 시점이 장소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 전투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캐릭터마다 특수기술이 존재해 화려한 광원효과를 동반한 전투신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