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가 되어 보자
천자…한자로 쓰면 \"天子\" 즉 하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황제를 천자라고 불렀는데, 이는 다른 말로 신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모든 이의 위에 군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천자전기는 주나라를 건국한 서백후 희창의 둘째아들인 희발이 천자가 되는 과정을 게임화 한 것이다. 소설 봉신연의는 기원전 11세기 은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주왕이 요괴선인인 달기라는 미녀를 왕비로 맞아들인 후 달기의 유혹에 걸려 폭군이 된 후 백성을 못살게 굴자 이를 좌시하지 못한 선인계의 명을 받아서 선인계에서 수행을 하던 태공망 강자아가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하계로 하강, 자신을 도와줄 나타, 뢰진자 등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진 군주였던 서백후 희창과 그의 둘째 아들 희발을 도와 중국을 통일 주나라를 세운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기존의 소설이나 게임들이 태공망 강자아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삼았던 것과는 반대로 실질적으로 나라를 건국한 희발을 주인공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도록 만들었다. 대만 게임 특유의 대하역사 무협 게임이라는 인상을 받게하는 이 게임은 은나라의 마지막 천자인 주왕이 젤세미녀 달기에게 폭정을 일삼고 백성들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을 때 서지지역을 다스리는 서백후 희창의 부인이 아들을 낳는데, 이 아이는 3년동안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으며 태어날 때 온천하에 빛을 뿌리며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은나라를 지키던 수호신인 신구가 폭발하는 사건이 생겼다. 서백후의 새로 태어난 아이가 천자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안 주왕은 자객을 보내서 태어난 아이를 죽이려 하지만….
마우스 하나면 모든게 O. K.
근래들어 게임들은 인터페이스 면에서 2가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는 전략시뮬레이션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마우스와 수많은 단축키를 이용한 빠른 게임 진행이며, 다른 하나는 롤플레잉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간편한 마우스 조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천자전기 또한 롤플레잉 게임에서 가장 중시하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살려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마우스 조작만으로 이루어진다.
포션이여 안녕~~
게이머라면 포션이 체력을 회복하고 마나를 채우는 소비 아이템임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천자전기에는 포션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모든 아이템이 동양적이기 때문이다. 포션 대신에 사용되는 육포, 금창약으로부터 인연이 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영지, 청련단과 같이 무협소설에서 자주 접한 아이템들이 사용되며 무기나 방어구 역시 비수를 시작으로 삼국지의 명장인 장비가 사용한 사모에 전설의 무기인 천검 등 중국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게임인가 애니메이션인가?
대만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풍의 2D그래픽을 들 수 있다. 천자전기는 은나라를 물리치고 또한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달기와 마족들을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중원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역의 사막지대, 그리고 남쪽으로는 밀림지대에 북쪽으로는 설원이 펼쳐진 풍경 등 방대한 스케일에 중국대륙 지역적 특성을 살린 배경이 드러난다. 한편 \"천검신공!!!\"하는 식으로 비장의 신공을 펼쳤을 경우 온천지를 감싸는 휘황찬란한 빛과 함께 사방으로 퍼지는 검광과 신공에 맞고 쓰러지는 적들은 무협소설을 본 적이 있는 게이머라면 상상해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천자전기는 이런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신공, 사공같은 무공초식을 사용하면 각각의 무공마다 동양게임 특유의 태극문양이 나타나고,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기를 모으는 장면 등이 단순하게 게임을 하는 차원을 넘어서 무협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이며 건물이나 지형 지물에 가려서 안보이는 것에 대한 배려로 그림자 처리를 통하여 게이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게이머를 위한 편리한 전투 시스템
게으른 자 먹지도 말라??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라는 옛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천자전기를 게임하다보면 이말이 얼마나 피부에 와닿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전투를 하게 되면 전투가 끝난 후 얻는 경험치는 모든 파티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는게 정상이지만 천자전기에서는 얼마나 많은 적을 공격했고 또 얼마나 많은 적을 쓰러뜨렸는가에 따라서 전투가 끝난 후 얻는 경험치가 달라진다. 때문에 자신이 중점적으로 키우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다른 파티원들을 몸때(적의 공격을 맨몸으로 방어)를 시키면서 중점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적들로부터의 해방
대부분의 롤플레잉에서 적들은 필드상에서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런 경우 게이머들은 좋거나 싫거나 전투를 치루거나 반대로 도망가거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천자전기 역시 전투가 발생하는 방식은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나 다른 게임에는 없는 특이한 요소가 있는데, 다름아닌 레벨이 낮은 적들은 아예 필드상에서 자취를 감춘다는 것이다. 게이머가 한 지역에서 전투를 치루면서 레벨을 올리다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더이상 그 지역에서는 적들과 만나는 일이 없어진다. 레벨 노가다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아쉬운 감이 남겠지만 전투를 치루고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는 레벨 낮은 적들과의 전투를 거추장스럽게 치루기보다는 산뜻하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건 천자전기만의 매력이다.
액티브 타임 배틀 스타일의 전투시스템: 제일 먼저 공격하는 사람은 누구??
롤플레잉 게임의 전투방식으로 신기원을 이룩한 게임을 꼽으라면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파이날 판타지는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전투중에 각각의 캐릭터마다 게이지가 있어서 민첩이 높으면 그만큼 빨리 게이지가 차는 식으로, 자신과 파티원들의 공격 순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투시 작전을 세울 수 있기 쉽게 만든 시스템)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천자전기는 파이날 판타지에서 도입된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을 도입, 전투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전투 중 파티원들의 게이지가 차면 해당 캐릭터의 작전을 짜는 동안 적 아군 할 것 없이 모두 동작을 멈추기 때문에 꼼꼼한 작전의 구상이 가능해졌다.
천자…한자로 쓰면 \"天子\" 즉 하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황제를 천자라고 불렀는데, 이는 다른 말로 신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모든 이의 위에 군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천자전기는 주나라를 건국한 서백후 희창의 둘째아들인 희발이 천자가 되는 과정을 게임화 한 것이다. 소설 봉신연의는 기원전 11세기 은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주왕이 요괴선인인 달기라는 미녀를 왕비로 맞아들인 후 달기의 유혹에 걸려 폭군이 된 후 백성을 못살게 굴자 이를 좌시하지 못한 선인계의 명을 받아서 선인계에서 수행을 하던 태공망 강자아가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하계로 하강, 자신을 도와줄 나타, 뢰진자 등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진 군주였던 서백후 희창과 그의 둘째 아들 희발을 도와 중국을 통일 주나라를 세운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기존의 소설이나 게임들이 태공망 강자아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삼았던 것과는 반대로 실질적으로 나라를 건국한 희발을 주인공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도록 만들었다. 대만 게임 특유의 대하역사 무협 게임이라는 인상을 받게하는 이 게임은 은나라의 마지막 천자인 주왕이 젤세미녀 달기에게 폭정을 일삼고 백성들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을 때 서지지역을 다스리는 서백후 희창의 부인이 아들을 낳는데, 이 아이는 3년동안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으며 태어날 때 온천하에 빛을 뿌리며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은나라를 지키던 수호신인 신구가 폭발하는 사건이 생겼다. 서백후의 새로 태어난 아이가 천자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안 주왕은 자객을 보내서 태어난 아이를 죽이려 하지만….
마우스 하나면 모든게 O. K.
근래들어 게임들은 인터페이스 면에서 2가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는 전략시뮬레이션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마우스와 수많은 단축키를 이용한 빠른 게임 진행이며, 다른 하나는 롤플레잉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간편한 마우스 조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천자전기 또한 롤플레잉 게임에서 가장 중시하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살려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마우스 조작만으로 이루어진다.
포션이여 안녕~~
게이머라면 포션이 체력을 회복하고 마나를 채우는 소비 아이템임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천자전기에는 포션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모든 아이템이 동양적이기 때문이다. 포션 대신에 사용되는 육포, 금창약으로부터 인연이 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영지, 청련단과 같이 무협소설에서 자주 접한 아이템들이 사용되며 무기나 방어구 역시 비수를 시작으로 삼국지의 명장인 장비가 사용한 사모에 전설의 무기인 천검 등 중국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게임인가 애니메이션인가?
대만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풍의 2D그래픽을 들 수 있다. 천자전기는 은나라를 물리치고 또한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달기와 마족들을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중원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역의 사막지대, 그리고 남쪽으로는 밀림지대에 북쪽으로는 설원이 펼쳐진 풍경 등 방대한 스케일에 중국대륙 지역적 특성을 살린 배경이 드러난다. 한편 \"천검신공!!!\"하는 식으로 비장의 신공을 펼쳤을 경우 온천지를 감싸는 휘황찬란한 빛과 함께 사방으로 퍼지는 검광과 신공에 맞고 쓰러지는 적들은 무협소설을 본 적이 있는 게이머라면 상상해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천자전기는 이런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신공, 사공같은 무공초식을 사용하면 각각의 무공마다 동양게임 특유의 태극문양이 나타나고,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기를 모으는 장면 등이 단순하게 게임을 하는 차원을 넘어서 무협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이며 건물이나 지형 지물에 가려서 안보이는 것에 대한 배려로 그림자 처리를 통하여 게이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게이머를 위한 편리한 전투 시스템
게으른 자 먹지도 말라??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라는 옛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천자전기를 게임하다보면 이말이 얼마나 피부에 와닿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전투를 하게 되면 전투가 끝난 후 얻는 경험치는 모든 파티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는게 정상이지만 천자전기에서는 얼마나 많은 적을 공격했고 또 얼마나 많은 적을 쓰러뜨렸는가에 따라서 전투가 끝난 후 얻는 경험치가 달라진다. 때문에 자신이 중점적으로 키우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다른 파티원들을 몸때(적의 공격을 맨몸으로 방어)를 시키면서 중점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적들로부터의 해방
대부분의 롤플레잉에서 적들은 필드상에서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런 경우 게이머들은 좋거나 싫거나 전투를 치루거나 반대로 도망가거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천자전기 역시 전투가 발생하는 방식은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나 다른 게임에는 없는 특이한 요소가 있는데, 다름아닌 레벨이 낮은 적들은 아예 필드상에서 자취를 감춘다는 것이다. 게이머가 한 지역에서 전투를 치루면서 레벨을 올리다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더이상 그 지역에서는 적들과 만나는 일이 없어진다. 레벨 노가다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아쉬운 감이 남겠지만 전투를 치루고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는 레벨 낮은 적들과의 전투를 거추장스럽게 치루기보다는 산뜻하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건 천자전기만의 매력이다.
액티브 타임 배틀 스타일의 전투시스템: 제일 먼저 공격하는 사람은 누구??
롤플레잉 게임의 전투방식으로 신기원을 이룩한 게임을 꼽으라면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파이날 판타지는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전투중에 각각의 캐릭터마다 게이지가 있어서 민첩이 높으면 그만큼 빨리 게이지가 차는 식으로, 자신과 파티원들의 공격 순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투시 작전을 세울 수 있기 쉽게 만든 시스템)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천자전기는 파이날 판타지에서 도입된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을 도입, 전투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전투 중 파티원들의 게이지가 차면 해당 캐릭터의 작전을 짜는 동안 적 아군 할 것 없이 모두 동작을 멈추기 때문에 꼼꼼한 작전의 구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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