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의 큰손 경영시뮬레이션으로 돌아오다
부동산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모노폴리가 PC게임으로 10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엔 부루마블이란 이름으로 80년대를 주름잡던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잊혀져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연령층들의 아련한 향수에나 남아있다. 모노폴리라는 말부터 우리에겐 낯설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선 국민 게임으로 그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9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해의 장난감상` 시상식에서 `세기의 게임`부문에 모노폴리가 선정될 정도다.
그런 모노폴리는 이미 몇몇 PC게임으로 개발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었다. ㅇ번에 딥레드에서 제작한 모노폴리 타이쿤은 원형인 보드게임에 경영시뮬레이션을 접목해 기존 모노폴리의 재미에 깊은 전략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모노폴리의 묘미를 맘껏 느끼게 할 것이다.
부자 아빠가 추천하는 부동산 시뮬레이션의 거물
타이쿤은 일본의 역대 무신정권인 막부에서 그 수장을 가리키는 칭호였던 쇼군을 서양인들이 부르는 말이다. 오늘날 타이쿤은 미국에서 거물이나 거두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즉 모노폴리 타이쿤이란 모노폴리의 거물이 되는 시뮬레이션을 뜻하는 것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거대한 사각 보드가 아닌 도시의 빌딩 숲을 카메라가 자유롭게 유영하며 모노폴리 타이쿤의 3D 엔진을 감상 할 수 있다. 이 도시의 부호가 되어 마을 앞에 자신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게이머는 똑똑한 인공지능과 대결을 해야 한다.
그럼 부자가 되는 왕도로 들어가 보자. 메인 메뉴는 튜토리얼,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로드 게임, 옵션, 종료로 구성되어 있다. 튜토리얼은 패널 소개, 창 보기, 전략 창, 블럭 창, 빌딩, 건물 창, 모노폴리 시티의 하루, 쇼핑센터 만들기, 경매하기, 유틸리티, 철도, 독점권 얻기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의 규칙과 인터페이스를 익힐 수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시나리오를 3가지 난이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처음 시나리오는 상점을 건설해 100개의 물건을 팔면 종료가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블럭에서 먼저 사람이 살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고 상점을 건설해 물건을 100개 팔면 완료된다.
이렇게 튜토리얼 형식의 두 미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하는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선 크게 2인 경기인 라스트맨 스탠딩과 1960년까지 최고 부자 되기, 먼저 시장되기, 하루 만 이천파운드 벌기, 하루 삼만파운드 벌기 등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에 경영시뮬레이션의 요소를 집어넣다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전략 창을 열어 정보에서 건물 소유권을 클릭, 도시의 각 블럭별 건물 소유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건설 가능한 블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여론 조사를 참고해 상점을 건설한다. 주간에는 물건을 팔 수 있는 상점을, 야간에는 극장 등 놀이시설을 건설해 주민들이 오래도록 거리를 방황하게 해야 효과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또 아파트를 건서해 임대료를 받거나 토지 임대료, 혹은 상점을 건설해 상품을 팔거나 주유소, 발전소, 전화국 등을 인수해 그 이용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게이머나 인공지능과 경쟁해 이기려면 각 상점의 가격이나 임대료 등을 낮추어 적정한 가격으로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전날의 판매량을 참고해 상점에 보관할 물건수를 조절해 주어 쓸데없는 재고를 없애주자. 주유소나 발전소 등 유틸리티를 인수하려면 상대 게이머와 피할 수 없는 경매를 거쳐야 한다.
나에겐 이런 재미가 솔솔~~
블럭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하늘에서 바로 상점 앞으로 시점을 이동하는 재미는 블랙 앤 화이트만큼이나 신선하다. 비록 각 주민들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사람처럼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건물과 상점을 지어주면 개미처럼 몰려드는 사람들과 불어나는 돈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초보 게이머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는 튜토리얼 모드와 노련한 인공지능은 게이머들을 부동산의 대가들로 단련시켜 줄 것이다. 풍요의 계절 가을에 출시되는 한글판 모노폴리 타이쿤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것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부동산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모노폴리가 PC게임으로 10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엔 부루마블이란 이름으로 80년대를 주름잡던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잊혀져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연령층들의 아련한 향수에나 남아있다. 모노폴리라는 말부터 우리에겐 낯설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선 국민 게임으로 그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9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해의 장난감상` 시상식에서 `세기의 게임`부문에 모노폴리가 선정될 정도다.
그런 모노폴리는 이미 몇몇 PC게임으로 개발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었다. ㅇ번에 딥레드에서 제작한 모노폴리 타이쿤은 원형인 보드게임에 경영시뮬레이션을 접목해 기존 모노폴리의 재미에 깊은 전략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모노폴리의 묘미를 맘껏 느끼게 할 것이다.
부자 아빠가 추천하는 부동산 시뮬레이션의 거물
타이쿤은 일본의 역대 무신정권인 막부에서 그 수장을 가리키는 칭호였던 쇼군을 서양인들이 부르는 말이다. 오늘날 타이쿤은 미국에서 거물이나 거두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즉 모노폴리 타이쿤이란 모노폴리의 거물이 되는 시뮬레이션을 뜻하는 것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거대한 사각 보드가 아닌 도시의 빌딩 숲을 카메라가 자유롭게 유영하며 모노폴리 타이쿤의 3D 엔진을 감상 할 수 있다. 이 도시의 부호가 되어 마을 앞에 자신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게이머는 똑똑한 인공지능과 대결을 해야 한다.
그럼 부자가 되는 왕도로 들어가 보자. 메인 메뉴는 튜토리얼,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로드 게임, 옵션, 종료로 구성되어 있다. 튜토리얼은 패널 소개, 창 보기, 전략 창, 블럭 창, 빌딩, 건물 창, 모노폴리 시티의 하루, 쇼핑센터 만들기, 경매하기, 유틸리티, 철도, 독점권 얻기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의 규칙과 인터페이스를 익힐 수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시나리오를 3가지 난이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처음 시나리오는 상점을 건설해 100개의 물건을 팔면 종료가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블럭에서 먼저 사람이 살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고 상점을 건설해 물건을 100개 팔면 완료된다.
이렇게 튜토리얼 형식의 두 미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하는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선 크게 2인 경기인 라스트맨 스탠딩과 1960년까지 최고 부자 되기, 먼저 시장되기, 하루 만 이천파운드 벌기, 하루 삼만파운드 벌기 등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에 경영시뮬레이션의 요소를 집어넣다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전략 창을 열어 정보에서 건물 소유권을 클릭, 도시의 각 블럭별 건물 소유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건설 가능한 블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여론 조사를 참고해 상점을 건설한다. 주간에는 물건을 팔 수 있는 상점을, 야간에는 극장 등 놀이시설을 건설해 주민들이 오래도록 거리를 방황하게 해야 효과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또 아파트를 건서해 임대료를 받거나 토지 임대료, 혹은 상점을 건설해 상품을 팔거나 주유소, 발전소, 전화국 등을 인수해 그 이용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게이머나 인공지능과 경쟁해 이기려면 각 상점의 가격이나 임대료 등을 낮추어 적정한 가격으로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전날의 판매량을 참고해 상점에 보관할 물건수를 조절해 주어 쓸데없는 재고를 없애주자. 주유소나 발전소 등 유틸리티를 인수하려면 상대 게이머와 피할 수 없는 경매를 거쳐야 한다.
나에겐 이런 재미가 솔솔~~
블럭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하늘에서 바로 상점 앞으로 시점을 이동하는 재미는 블랙 앤 화이트만큼이나 신선하다. 비록 각 주민들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사람처럼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건물과 상점을 지어주면 개미처럼 몰려드는 사람들과 불어나는 돈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초보 게이머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는 튜토리얼 모드와 노련한 인공지능은 게이머들을 부동산의 대가들로 단련시켜 줄 것이다. 풍요의 계절 가을에 출시되는 한글판 모노폴리 타이쿤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것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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