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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오네?(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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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의 흐름을 보면 하나의 대작이 출시되면 그 게임의 흐름에 맞춰 여러 아류작이 제작된다. 모태가 되는 작품을 그대로 표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게임을 한층 더 발전 시켜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요소를 삽입하기도 한다. 페이트는 디아블로를 모태로 한 게임으로 신요소의 도입과 디아블로의 요소를 적절히 조합시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캐릭터 셀렉트 시스템
‘디아블로 2’를 플레이해 본 게이머라면 용병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시나리오마다 등장하는 로그, 창병, 바바리안 등은 ‘디아블로 2’까지만 해도 한번 죽으면 새로 고용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에서부터는 죽은 용병일지라도 돈을 주고 부활시키는 시스템을 도입, 용병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었었다.


그러나 ‘페이트’에는 ‘디아블로’의 이런 용병 시스템은 등장하지 않는다. 단지 동료들이 있을 뿐이다. 이들 동료는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파티에 참가하게 되는데, ‘디아블로’의 용병시스템과 달리 이들 동료는 언제나 한명의 주인공으로 게이머가 선택하여 조종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버튼을 클릭하면 게이머가 선택한 캐릭터만을 조종해도 알아서 전투를 한다.




일회용 포션은 가라
기존의 게임들에서 포션이라고 하면 한 번 쓰고 버리는 식의 일회용 소모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트’에서 포션이라는 것은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아이템(?)이다. 포션은 장비창에서 장착이 가능하며 단축키나 포션을 클릭하면 사용이 가능한데 젬이라는 이름의 이 포션병은 각각의 병마다 담을 수 있는 한계치와 사용시에 회복되는 양이 다르다. 또한 포션을 전부 사용하면 마을의 마법사에게 가면 포션을 충전할 수 있으므로 용량이 크고 회복량이 많은 젬을 입수했다면 얼마든지 재활용이 가능하다.


마법 창조 시스템
페이트의 마법은 일반적인 게임에서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보통 게임에서 마법이란 마을의 마법사에게 배우든가 레벨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식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몇가지 재료를 모아서 게이머가 스스로 마법을 만들어야만 한다. 마법은 크게 불, 얼음, 대지, 빛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마법을 만들 때는 콜(Call)이라는 재료와 라이즈(Raise)같은 재료들을 모아서 조합해야만 한다. 또한 창조해낸 마법은 장비를 해야만 비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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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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