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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만나는 해결사 포청천(포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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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서기 968년 송의 진종시대. 탐관오리들과 악덕상인들로 인해 백성들의 고통은 나날이 높아만 갔고 민심은 흉흉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인종이 즉위하자 백성을 괴롭히는 탐관오리와 악덕상인들을 소탕하기 위해 혜성처럼 등장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그 유명한 포증(포청천)이다.



청천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사건을 해결하라
포청천 칠협오의는 크게 재판모드와 전투모드의 두 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다. 재판모드는 어려운 사건을 재판하는 모드. 포청천이 부임해 있는 번량시에서 몇 건의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재판모드는 이 사건들을 해결해야 한다. 일단 사건이 접수되면 포청천은 현장으로 달려가서 증거를 확보하고 현장 주변에 떨어져 있는 사소한 흔적이라도 놓치지 않는다.



현장을 조사하여 증거를 수집했으면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정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는 용의자를 체포하여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한다. 일단 용의자에게 질문을 던져 사건 당시의 알리바이와 관계 등을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모든 용의자가 솔직하게 사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용의자를 협박하거나 형벌을 가해 정확한 진술을 얻어내야 한다. 게이머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엉터리 판결을 내릴 수도 있다. 심지어는 취조를 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에게 무리한 형벌을 가해 용의자를 죽일 수도 있다.



전조와 오의도 건재
전투모드에서는 전조와 오의가 등장한다. 전투모드의 진행은 전형적인 무협 액션 RPG의 양상을 띠고 있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화려한 무공으로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전투모드는 코만도스에서나 볼 수 있던 시야모드를 채택하여 한결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해준다. 특히 적들의 시야를 피해서 배후에서 적을 일격에 해치우는 짜릿한 느낌은 전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각자의 필살기는 무협 게임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재판모드와 전투모드만이 포청천의 전부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잘 짜여진 스토리는 포청천 칠협오의의 진수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각 사건마다 뛰어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 게이머가 게임에 빠져드는 것이 이 게임의 최고 장점이다. 알리바이와 증거를 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포청천 그리고 화려한 무공으로 포청천을 보좌하는 전조와 오의들. 이제 게이머가 직접 포청천과 칠협오의가 되어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고 포청천의 명성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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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레이즈에서 제작한 게임 포청천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게임 포청천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드라마와 같은 재판이다. 재판을 통해서 모든 의문이 풀리고, 맡은 사건이 종결 되기 때문이다. 용의자들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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