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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세계 엘도라로 떠나는 여행(엘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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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힘이 지배하는 「엘도라(정령이사는 나라)」는 「불, 얼음, 전기, 땅, 물, 바람, 빛, 암흑」의 8정령들이 창조한 세계.

이곳은 그들 정령의 힘으로 무한한 창조가 되풀이되는 세계이다. 그러나, 이 멈추지 않는 무한의 창조의 힘은 이윽고 세계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버리게 된다.
이에 세계를 관리하고 있는 신은 이 넘치는 정령의 힘을 소비할 뿐인 세계 「로스웰(정령을 잃은 나라)」을 창조하여, 그 두 개의 세계를 「게이트」로 잇는다.

게이트에는 창조신의 힘의 대부분이 사용되어 만들어졌지만, 제어하는 힘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힘인 정령의 힘과 동질의 것이었다. 그래서, 외적 에너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엘도라부터의 에너지를 전혀 받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게이트의 붕괴, 그리고 모험의 시작
견습 정령사인 주인공은 로스웰과 엘도라 사이의 게이트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연 게이트가 정령의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게이트는 정령력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이트의 힘을 잃은 2개의 세계의 정령력의 흐름은 정지해버리고 만다.
그 결과, 로스웰은 물질로서의 형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며, 2개의 세계가 붕괴되어 엘도라는 세계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단, 게이트는 완전히 힘을 잃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주위만큼은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정령력을 잃어버리고만 게이트에 다시 힘을 찾기 위해 단 하나의 남은 수단인 「엘더 게이트」에 뛰어 들어, 위험한 엘도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글로벌 빌드 시스템이란?
이름부터 수상한 이 시스템은 간단하게 말해서, 주인공은 불안정하게 변한, 정령들이 사는 세계 「엘도라」를 여행하게 되기 때문에 던전은 물론, 필드와 시나리오, 메시지 등 모든 것이 무한히 변화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몇 번을 플레이하더라도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치 이상한 던전 계열의 게임 같지만, 던전 뿐 아니라, 시나리오와 메시지도 수시로 달라진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아직 시나리오나 메시지는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흥미로운 시스템이다.

주인공은 정령사(精靈使)
게이트는 엘도라로부터 외적영향을 받지 않도록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로스웰에 관리자를 두고 있다. 이 관리자가 앞에서 말했듯이 「엘더 게이트」의 주인공. 「정령사」라고 불리우며 정령력을 이용하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
공개된 남자 주인공 이외에도 거의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보이는데, 과연 이 여자의 정체는? 남/여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주인공의 동료는 모두 8명?
주인공을 도우라고 정령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8명. 아직 그 중에 두 명밖에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두명도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았는데, 설마 동료들도 글로벌 빌드 시스템의 영향으로 계속 바뀌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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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최근 의욕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내놓고 있는 코나미가 또 하나의 RPG를 발표했다. 「글로벌 빌드 시스템」이라는 수상한 시스템을 가지고 등장한 엘더 게이트. 과연 글로벌 빌드 시스템이란 무엇일까? 환상수호전 시리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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