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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방화범 양성게임이라 생각지 마라(불타라! 저스티스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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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넣을 수 있는 콤보와 폴리곤의 박진감 그리고 근성카운터, 에어버스트 등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였던 캡콤의 폴리곤 대전 격투게임 「사립 저스티스 학원」. 캡콤답지 않는 엉망진창의 밸런스 조절로 욕을 먹기도 했던 그 게임이 어느새 세 번째 시리즈로 넘어오고야 말았다.
이번 작품은 DC에서만 구동되는 GD-ROM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점으로는 4인의 신캐릭터와 `정의와 용기의 스리 플라톤`이라는 새로운 공격법이 있다. 이는 팀 조직인원이 2인에서 3인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롯된 것인데. 자, 그럼 지금부터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변화했는지 가볍게 알아보기로 할까나?

일단은 스토리부터
전작의 `고교 습격사건`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였던 학원에 새로운 위기가 들이닥쳤다. 각 고교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난 사건. 그리고 그 배경에 보이는 수수께끼의 조직, 암흑 생도회의 모습. 당신은 과연 그들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뉴 페이스는 언제나 주목을 받는 법
<모모>
스포츠 진학교인 오륜고교의 신입생. 테니스부 소속으로 자그마한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파워풀 플레이가 특기. 스토리상으로 어떤 사건을 계기로 쇼마를 만나게 된다. 단, 이제 유아원을 갓 졸업(?)했을 만한 캐릭터를 고등학생이라고 우기는 캡콤의 처사가 약간 못마땅.

<자키>
아키라의 동급생이자 조력자. 이상하게 변해버린 다이고를 조사하기 위해 아키라에게 힘을 빌려준다. 스토리상 다이고가 잡고있는 외도고교가 성순여학원을 습격했다는 소문을 듣고, 중학시절의 친구인 레이디스 팀 5,000명이 구조하러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만 봐도 그녀의 인망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다. …열혈고교의 분위기를 풍기는 걸 보니, 이 게임은 열혈경파 게임임에 틀림이 없도다.


<유리카>
아키라와 동급생이자 엄청 친한 친구. 바이올린을 비롯한 여러가지 무기, 아니 악기를 사용한다. 다이고를 걱정하는 아키라를 위해 자키와 함께 힘을 빌려준다.

<위원장>
바츠 반의 클래스 위원장. `태P전`에서의 난투소동을 조사하기 위해 `퍼시픽 하이스쿨`의 보먼과 함께 힘을 합쳤다. 그리고 도중 실종한 바츠 대신 쿄스케, 히나타와 합류하게 된다. 캡콤의 계략에 의해 이름조차 없는 가련한 캐릭터.

새로운 시스템도 알아두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은 3인 배틀제이다. 따라서 스리 플라톤이라 함은 누가 봐도 3인 합동공격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가 있는 것. 그러면 투 플라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건 바로 공격버튼 세 개를 눌러야하며, 근성 게이지를 무려 5개나 잡아먹는다는 것.
참고로 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을 사용할 때는 남은 두 명 중 한 명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하지만 여기서 자그마한 문제가 발생. 바로 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 반격이라는 시스템이 새로 생겨버린 것이다. 이 시스템은 바로 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을 반격하기 위한 시스템(…). 투 플라톤 공격을 받는 도중 같은 세기의 PK를 동시에 누르면 발동된다.

이번의 열혈청춘일기는 보드게임
지금껏 열혈청춘일기는 육성게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캐릭터의 운명은 한낱 룰렛에 좌우되는 것이로다. 혹시 게임이 지루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면 걱정은 금물. 각 매스에 따라 능력치, 기술, 이벤트 등이 수시로 등장하여 그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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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아케이드와 PS로 짭짤한 인기를 끌었던 「사립 저스티스 학원」. 이후 속편은 PS로 발매되었고, 이번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은 그러니까, 속속편이 되겠다. 하지만 시리즈물인 주제에 하드웨어를 돌려가며 개발하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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