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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다(네크로 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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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폴리스 지구의 또 다른 이름
서기 2000년대 후반, 디지털 생명체들에 의해 장악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크로폴리스는 상당히 심각한 배경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화 테미네이터 2의 전반부에서 볼 수 있는 인간과 기계들의 전쟁으로 파괴되고 피폐해진 지구를 생각하면 듬방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네트로폴리스는 여기에 강도를 한층 높여서 더욱 극한의 상황을 배경으로 설정해 놓았다.
지구에 남은 인간들이 조작한 대항군 아라크네와 감마은하의 행성 SA-4091로 도피한 사람들 간의 갈등, 그리고 프레세페 성단에서 새로운 신천지를 찾는 수메리안 외계인의 침략 등으로 네크로폴리스, 즉 지구는 죽음의 대지로 변해버렸다. 이제 게이머는 이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원초적 본능인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죽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언제나 뒤통수를 조심하라!
네크로폴리스는 설정된 배경만큼이나 게임의 진행에 있어 게이머들에게 결코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다. 가까운 예를 들어본다면 우리들이 자주하는 퀘이크나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를 생각할 수 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어느새 뒤통수를 겨냥하고 있는 상대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네크로폴리스는 온라인게임의 전통적인 롤플레잉을 그다지 따르지 않는다. 물론 경험치로 인한 계급 시스템이 있지만 기본골격을 이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퀘이크, 카스와 같은 풀 3D 액션 스타일의 게임방식이다. 이런 방식을 취함으로 인해 종래의 온라인게임에 비해 훨씬 스피디한 게임진행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단 퀘이크나 카스와 같은 패키지 게임은 한 게임에 인원제한을 두고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러한 속도감을 유지해서 게이머들에게 스릴을 제공한다. 그러나 네크로폴리스는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하는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 이에 이 게임은 Plate3D라는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3D 액션게임에 비해 약 10배에 달하는 캐릭터를 처리하여 그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액션 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기를
8월 베타 서비스 예정으로 현재 엔진과 각 부분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네크로폴리스는 확실히 지금까지 나왔던 RPG 일색의 온라인게임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장르가 다르다는 것은 게이머들에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선보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기존 온라인게이머드에게 어필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네크로폴리스는 액션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이다. 부디 이 게임이 액션 매니아들에게 진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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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서기 2000년대 후반, 디지털 생명체들에 의해 장악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크로폴리스는 상당히 심각한 배경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화 테미네이터 2의 전반부에서 처럼 인간과 기계들의 전쟁으로 파괴되고 피폐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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