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정령악장’이란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인 ‘그랜드 판타지아: 정령 이야기(이하 그랜드 판타지아)’는 현지는 물론 일본에서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온라인게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한 1차 CBT를 진행하는 ‘그랜드 판타지아’는 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정령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콘텐츠를 평가 받는다. 기존 MMORPG에서 캐릭터의 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정령을 든든한 동반자로 끌어올린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그랜드 판타지아’, 아래를 통해 1차 CBT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낯선 판타지 세계 속 유일한 동반자 - 정령 시스템
‘그랜드 판타지아’의 가장 특징적인 시스템은 바로 ‘정령 시스템’이다. ‘그랜드 판타지아’의 ‘정령’은 기본적인 공격/방어 보조 외에도 아이템 수집/제작/분해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각 정령은 캐릭터 생성 시, 유저들에게 1종씩 제공되며 게임 진행에 따라 2종의 정령을 추가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령의 종류와 능력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분화되기 때문에, 선택 이전, 정령들의 보유능력을 신중하게 체크해보기 바란다.
▲ 다양한 능력으로 캐릭터를 보좌하는 정령 |
▲ 정령들은 종류에 따라 각각 차별화된 능력을 보유한다 |
이러한 정령들에게는 포근한 보금자리, ‘정령들의 집’이 주어진다. 각 정령에 대한 모든 명령 커맨드를 주관하는 ‘정령들의 집’은 각 ‘정령’들의 기분 상태를 아이콘을 통해 유저들에게 빠르게 전달한다. 정령들의 기분 상태는 생산과 채집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며 선물과 대화로 관리가 가능하다. 기분이 좋지 않은 정령은 소환이 불가능하므로 수시로 정령들의 기분을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정령들의 관리를 총괄하는 '정령들의 집' |
▲ '정령들의 집'을 꾸밀 수 있는 '정령 장비'는 정령들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
또한 ‘정령들의 집’을 꾸밀 수 있는 특수 아이템, ‘정령 장비’는 인테리어 기능 외에도 각 정령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버프 효과를 발휘한다. 해당 ‘정령 장비’는 게임 내의 정령 NPC나 아이템몰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 정령들은 진화를 통해 강하게 성장한다 |
오랫동안 여행을 함께 한 ‘정령’들은 총 3단계의 진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령들의 진화는 캐릭터의 레벨과 정령 경험치를 전제조건으로 진행되며, 진화한 정령은 강한 능력을 손에 넣음과 동시에 외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레벨 1의 정령을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 21/ 1단계 정령 경험치 충족 중, 하나를 만족시켜야 하며, 레벨 2의 정령 역시, 캐릭터 레벨 51/ 2단계 정령 경험치 충족 중, 한 가지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레벨 3으로 진화한다.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소화하는 광활한 필드!
‘그랜드 판타지아’는 이번 1차 CBT를 통해 총 3개의 도시와 그리고 18개의 일반 필드를 선보인다. 30레벨 이상의 중고렙 유저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광활한 필드는 황실 도시 ‘가슬로’, 마법도시 ‘이리야’, 기계도시 ‘기엘’, 이렇게 3개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 마을 ‘시와섬’의 퀘스트를 모두 수행한 유저는 3개의 도시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이동하여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필드를 탐험하게 된다.
▲ 황실 도시 '가슬로' |
▲ 마법 도시, '이리야' |
▲ 기계 도시, '기엘' |
또한 이번 1차 CBT에서는 4개의 신규 던전이 첫 선을 보인다. 던전 탐험의 시작을 알리는 ‘초원의 동굴’과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폐쇄된 갱도’, 36레벨 이상의 다소 높은 난이도를 선보이는 ‘버려진 사당’, 그리고 43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메아리 동굴’ 등, 다양한 던전들이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각 던전은 입장 제한 레벨은 없으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원활한 클리어를 원한다면, 여러 클래스를 조합해 파티를 결성해 함께 도전하기 바란다.
▲ '초원의 동굴' 보스 몬스터, '구리디' |
▲ '폐쇄된 갱도' 보스 몬스터, '제니오므' |
▲ '버려진 사당'의 보스 몬스터, '카스디' |
▲ '메아리 동굴'의 보스 몬스터, '베스' |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된 탄탄한 클래스 시스템
‘그랜드 판타지아’는 이번 1차 CBT를 통해 파이터/마법사/헌터/성직자 등 클래스 4종의 3차 전직을 공개한다. 각 전직은 5레벨/15레벨/30레벨을 기점으로 진행되는데, 마지막 단계인 3차 전직에서는 클래스 당, 2개의 세부 직업이 제공된다. 그럼 아래를 통해 각 클래스의 세부 직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근접공격의 최강자, '버서커' |
▲ 높은 방어력과 회복 스킬을 보유한 '팔라딘' |
기본적인 공격력/방어력이 높은 ‘파이터’ 클래스는 3차 전직을 통해 ‘버서커’ 혹은 ‘팔라딘’으로 전직할 수 있다. ‘파이터’의 강한 공격력을 특화시킨 ‘버서커’는 이전보다 강력한 공격 스킬로 강력한 대미지딜러로 파티 내에 자리잡는다. 이에 반해, ‘팔라딘’은 강한 방어력과 회복스킬을 기반으로 탱커와 힐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 진정한 마법사의 모습을 보여주마, '위자드' |
▲ 저주 스킬 및 몬스터 소환 마법에 특화된 '네크로멘서' |
수준 높은 공격 마법과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 ‘마법사’ 클래스는 3차 전직에서 각각 ‘위자드’와 ‘네크로멘서’로 분리되는 육성 과정을 밟게 된다. ‘위자드’는 높은 수준의 속성 마법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네크로멘서’는 ‘몬스터 소환’과 ‘저주 스킬’을 이용해 파티의 원활한 사냥을 보조한다.
▲ 원거리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레인저' |
▲ 닌자와 같은 민첩함을 자랑한다, '어쌔신' |
민첩한 몸을 활용한 우수한 회피 능력을 자랑하는 ‘헌터’는 3차 전직을 통해 ‘레인저’와 ‘어쌔신’ 2가지 종류의 세부 직업군을 제공한다. ‘레인저’는 활을 활용한 우수한 원거리공격 스킬로 먼 위치에서 파티를 보조하며 ‘어쌔신’은 은밀/기습 공격 등 다양한 잠입 스킬을 활용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해결사로 활약하게 된다.
▲ 파티원들의 든든한 버퍼, '클래릭' |
▲ 성직자의 분노 공격을 보여주마, '세이지' |
마지막으로 소개할 ‘성직자’는 다양한 버프 스킬을 통해 파티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3차 전직을 통해 ‘클래릭’과 ‘세이지’로 전직하게 된다. ‘성직자’ 시절보다 더욱 강력해진 보조 스킬로 파티를 보좌하는 데에 집중하는 ‘클래릭’과 달리 ‘세이지’는 공격 및 변신 스킬을 활용해 전투에 직접 가담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찰떡궁합 친구들에게는 경험치 보너스가?! - 파트너 시스템 및 기타 사항
‘그랜드 판타지아’의 독특한 커뮤니티 시스템, ‘파트너’는 기본적인 친목 도모 외에도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제공한다. 우선 같은 지도 안에 파트너가 있을 경우, PK 시스템은 획득 경험치가 10% 상승한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한 유저들에게는 보상으로 ‘애정 코인’이 지급된다. 이 ‘애정 코인’을 활용하면 ‘파트너 전용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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