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트릭 스페이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쥬얼 슈팅 게임 ‘에이펙스’ 가 오는 22일 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2차 CBT를 실시한다. ‘에이펙스’ 는 ‘정면 돌격, 한판 승부’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단순하고 통쾌한 게임성이 특징으로, 직관적이고 스피디한 공방 전환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에이펙스’의 이번 테스트는 1차 CBT에서 보여준 쉽고 통쾌한 게임성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시스템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내가 살아도 벙커가 파괴되면 끝! 새로운 협공모드
‘에이펙스’ 는 일반적인 대전 모드인 PvP 외에도 주어진 환경을 이용하여 상황을 해결하는 다양한 PvE(Player vs Environment), 그리고 미니 게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CBT에서 호평을 받았던 PvE와 미니 게임을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 새로 추가된 PvE 모드, '오마하비치'
PvE 대전에는 기존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노르망디’ 맵에 이어 ‘오마하비치’ 맵이 추가되었다. ‘오마하비치’ 의 미션 목표는 플레이어의 벙커를 부수려고 상륙하는 적들을 막아내는 것이다. 적 병사들은 다양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거대한 탱크나 폭탄 등을 싣고 돌진하는 짐차 등이 동원되어 엄청난 기세로 돌격해온다. 쳐들어오는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고 벙커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곡사포, 기관총 등의 중화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기존 PvE 모드인 좀비 카니발에서는 플레이어 자신이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지만, ‘오마하비치’ 에서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벙커까지 지켜가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고,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해진다.
▲ PvE가 더욱 즐거워진다
부하도 없이 홀로 싸우는 쓸쓸한 보스
기존의 RPG 게임들에서 볼 수 있었던 보스전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다. ‘에이펙스’ 의 보스전은 게임 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되어 빠르고 통쾌한 전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보스 하면 떠오르는 주변의 부하들이 과감하게 삭제되었다. 부하들을 먼저 상대해야 하는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보스와 대면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상쾌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보스는 정정당당하게 한 명이 나왔는데 우리는 여러명
보스 몬스터들은 다양한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다. 팔을 길게 뻗어 휘두르고, 미사일을 발사하는가 하면, 그에 정신이 팔려 있는 플레이어들을 향해 거대한 전기 기둥을 뽑아낸다. 보스의 화려한 공격에 정신이 팔려 있다 보면 어느 새 나타난 비트의 공격이 사방에서 쏟아진다. 보스전의 관건은 보스의 다양한 패턴 공격을 파악하고 협공을 통해 보스를 효율적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보스전은 대기실에서 방을 선택하는 것으로는 플레이할 수 없고, 특별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보스를 만나기 위한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차 CBT가 시작된 후 공개될 예정이다.
▲ 화려한 보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테스트의 목표는 시스템 최적화
‘에이펙스’ 가 2차 CBT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시스템 안정화를 통한 쾌적한 게임 환경 구축이다. 특히, 1차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최소 사양에서의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초보 채널과 일반 채널도 분류되어 비슷한 실력을 가진 유저끼리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다.
▲ 좀비 카니발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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