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가 개발 중인 ‘비너스&브레이브스: 마녀와 여신과 멸망의 예언(이하 비너스&브레이브스)’은 지난 2003년 2월, PS2로 발매된 SRPG ‘비너스&브레이브스’에 신 요소를 추가하여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불노불사의 주인공이 대재앙을 막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비너스&브레이브스’는 100년에 걸쳐 이야기가 흐른다는 점과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는 1월 20일 PSP로 일본 현지에 발매되는 ‘비너스&브레이브스’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대재앙을 막기 위한 불노불사 주인공의 여행
주인공 ‘블러드’는 불노불사의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아크랄 서력 999년, 블러드는 ‘고렘 산적단’을 결성하여 유유자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여신 아리아에 의해 평온은 깨지고 만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인 1099년,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아리아의 예언을 듣고 블러드는 동료들과 함께 기사단을 결성하여 대재앙을 막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 갑자기 나타나서 예언을 전하는 여신. 얘만 아니었어도...
대열에 의해 전략이 바뀌는 전투 시스템
게임은 크게 6가지 단계로 게임이 흘러간다. 먼저 여신 아리아가 재앙이 일어나는 시기를 알려주면 플레이어는 거점에서 동료를 영입하고 대열을 정비한다. 거점 외의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서 마물과 전투를 벌이고 귀환하면 아리아가 원정에 대한 평가 및 성적을 이야기해준다. 원정 성적이 좋지 않으면 ‘예측안전치’가 내려가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게임오버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언의 날이 되어 전투를 벌여서 승리하면 재앙을 회피할 수 있다.
▲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작업이 중요하다
게임의 기본 전투 시스템은 ‘로테이션 배틀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블러드의 기사단 동료 중에서 7명의 동료를 선택하여 4X3 칸 안에 배치, 대열을 구성하여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대열 중에서 적을 직접 대면하는 전열에서만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중열은 공격보조 및 방어, 후열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대열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전투의 난이도가 바뀌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전열과 중열, 후열의 역할이 다르므로 잘 생각해서 아군을 배치하자
100년에 걸친 모험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불노불사인 블러드와 달리 동료들은 나이가 들면서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투를 치르면서 이성 동료끼리 결혼하여 자식을 낳으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물론 수명이 다해서 헤어져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성 동료끼리 친밀감이 높아지면 강력한 ‘정령’을 소환할 수 있다. 이는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성 동료 뿐 아니라 동성 동료끼리도 관리를 해줘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블러드가 영입할 수 있는 동료는 총 17가지 직업군이며, 각 직업마다 특성이 있으므로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식을 낳아 아군을 유지할 수 있다
▲ 수명이 다해서 우리 곁을 떠나는 동료도...
▲ 강력한 정령 공격!
PSP 버전만의 신규 요소
PSP버전만의 요소 역시 추가되었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했을 때 즐길 수 있는 ‘브레이브스 레전드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불노불사의 주인공 ‘블러드’가 아닌 일반 인간으로서 대재앙을 막기 위한 모험에 도전할 수 있다. ‘브레이브스 레전드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볼 수 없었던 ‘투기대회’, ‘맞선’, ‘무사수행’, ‘겜블’ 등의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반다이남코의 대표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7가지 테일즈 시리즈의 20여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와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신 요소 투기대회
▲ 테일즈 시리즈 초대 주인공 커플인 크레스와 민트도 참전한다
- 플랫폼
- 장르
- 롤플레잉
- 게임소개
- ‘비너스&브레이브스: 마녀와 여신과 멸망의 예언’은 지난 2003년 2월, PS2로 발매된 SRPG ‘비너스&브레이브스’에 신 요소를 추가하여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불노불사의 주인공이 대재앙을 막기 위해 모험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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