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3D 배틀, 3D로 즐기는 우주세기 이야기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건담 시리즈 최신작 `건담 3D 배틀`이 닌텐도 3D 전용으로 3월 24일 발매된다. `건담 3D 배틀`은 자신도 전투에 참여 하면서 지형이나 미션의 내용 등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기체의 무장상태를 변경하거나 부대를 편성하는 등 명령을 내려가며 적군과 전투하는 액션게임이다. 게다가 3DS의 특징인 3D 기능을 사용해서 입체 영상으로 묘사된 건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작은 `기동전사 건담`에서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까지 아우르고 있어 우주세기 건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며 3D를 통한 입체감이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건담 3D 배틀 홍보영상

건담 게임 최초 3D 출시

건담 3D 배틀은 닌텐도 3DS의 3D기능을 최초로 사용한 건담 게임이다. 3D를 활용한 박력 있는 전투 특히나 입체로 보이게 되면서 적과 자신의 거리감이 명확해져 보다 실감나는 전투가 가능하다. 게다가 겔러리 모드도 3D를 지원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수집한 각종 모빌 슈츠를 입체로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로 입체감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다양한 기체, 다양한 미션을 직접 체험하며 즐긴다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최신작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까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대표 기체 70기가 엄선됐으며 작품 속 일어나는 사건 70개 이상을 미션으로 구현했다. 게다가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외에 플레이어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원작의 대표 사건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거나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체를 볼 수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미션을 클리어하면 모빌 슈츠를 획득하여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모빌 슈츠의 기본 능력치를 올릴 수도 있고, 특수한 강화 파츠를 달아 기존의 모빌 슈츠와 다른 성향으로 만들 수 있다. 캐릭터에 특수한 스킬을 익히게 할 수도 있어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획득한 모빌 슈츠와 캐릭터는 소속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원작에서 적군인 것들도 아군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고 나만의 기체로 커스터마이징 한다 

신 시스템 리커버리 대미지, 아머 브레이크

`리커버리 대미지`란, 빔 속성 공격을 받았을 때 체력 게이지가 황색으로 표시되며 이후 일정시간 동안 공격 받지 않으면 서서히 회복한다. 리커버리 대미지가 쌓여 있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아머 브레이크`다. 이것은 물리공격(격투 공격의 마지막 일격, 바주카 등)을 받았을 때 발생하며 기본 대미지에 추가로 리커버리 대미지까지 한번에 사라져 단번에 위기 상황에 몰린다.

▲리커버리 상태에서 물리 공격을 당하면 아머 브레이크가 된다
이는 적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니 십분 활용하면 승리의 지름길이다 

교환한 캐릭터가 미션에 난입!

NDS부터 도입된 기능인 `엇갈림 통신`을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가 성장시킨 캐릭터와 대전이 가능하다. 3DS를 엇갈림 통신 모드로 두고 출퇴근이나 산책, 다른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3DS끼리 통신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교환한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건담 3D 배틀 플레이 중 미션에 난입해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자.

▲엇갈림 통신으로 교환된 데이터
언제 어디서 이놈들이 나타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