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화 플레이 영상으로 공개 된 거대한 스케일의'아수라의 분노'
캡콤의 신작 ‘아수라의 분노(ASURA’s WRATH)’가 오는 2월 23일 일본에서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다.
‘아수라의 분노’ 는 ‘나루토: 얼티밋 닌자’의 제작사인 ‘Cyber Connet2’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되었다. TGS 2011을 통해 공개된 게임영상에서는
자신보다 큰 기둥을 사용해 전투하기도 하고, 지구보다 큰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스케일에 압도당하게 하는 등, 당시 게임쇼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 지구보다 큰 스케일을 가진 보스
‘아수라의 분노’는 신이었던 아수라가 동료들의 배신을 겪은 뒤,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공상과학과 동양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액션과 슈팅게임이
조합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여기에 ‘체험형 연속활극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겠다는 제작자의 말처럼, 컷신 내에서도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야 하는 비중이
존재한다.
복수와 분노의 원인
‘아수라의 분노’ 는 ‘신국 트러스트럼’ 이라는 거대 문명국가가 지배하는,
과학과 종교가 융합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발달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강력한
힘을 위해 몸을 기계로 개조하기도 하며, 주인공인 아수라도 그 중 한 명이다.
▲ 분노의 원인은 동료들의 배신
인간들을 괴롭히는 ‘고마’ 라는 마물과 신국의 전투 이후의 평온했던 세계에서,
아수라는 신황 암살의 누명을 쓰게 된다. 그 음모는 동료인 팔신장의 멤버들이 꾸민
것으로, 동료들의 배신에 의해 딸은 그 동료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아내는 살해되고
만다. 동료들에게 모든 힘을 빼앗긴 아수라는 신국에서 추방당해 지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끓어오르는 분노를 힘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주먹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
‘아수라의 분노’ 는 기본적으로 액션게임의 전투방식을 보여주며, 그 외에도
슈팅이나 버튼액션 등의 형식을 추가로 갖추고 있다.
▲ 기본으로 사용하는 일반공격
일반공격의 경우는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면 콤보 공격을 한다. 길게 누르면 대쉬공격을,
공중에서 공격버튼을 길게 누르면 급하강 공격을 한다. 타겟은 록온한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로 나뉘며, 록온 상태에서는 해당 적을 공격하고, 일반상태에서는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조작방향으로 공격을 한다.
▲ 좌측부터 대쉬어택, 카운터, 급하강 공격
특수 공격으로는 헤비어택과 스페셜어택, 카운터, 슛 등의 공격이 있다. 헤비어택은
범위형 공격으로, 공격을 받아도 공격모션이 취소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사용 후에는
오버히트라는 상태에 빠지게 되고, 잠시 동안 헤비어택을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스페셜어택은 다운된 적의 근처에서 요구되는 키 입력으로 실행되는 범위공격이고,
카운터는 일정 피격상황에서 지시된 버튼에 맞춰 입력하면 반격이 가능하다. 슛은
원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왼쪽 스틱으로 조준점을 조작한다.
▲ 위기탈출에 필요한 헤비어택
그 외에도 적의 공격을 회피 할 수 있는 퀵 무브와 피격 시 타이밍을 맞춰 누르면
자세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리커버리 등이 있다.
‘아수라의 분노’의 일정 전투는 슈팅게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이 때에는 근접공격이 아닌 슛을 기본공격으로 하게 된다. 조준 된 대상을 향해 연속으로 공격하면 콤보 공격처럼 연속적으로 사격을 하게 된다. 또 록온을 이용해 조준점을 적에게 맞춰 둘 수 있으며, 록온 된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록 온 슛 등의 공격이 있다.
▲ 슈팅의 전투형태를 보여준다
영상? 게임? 독특한 플레이 방식
‘아수라의 분노’ 제작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유도가 있는 게임은 아니며, 싱글 플레이 위주의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제작자의 의도는 게임에 나타나있다.
▲ 이걸 막는 것도 플레이어의 몫이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살펴보면 ‘체험형 연속활극액션’을 강조하는 ‘아수라의 분노’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액션게임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슈팅게임처럼 진행되기도 하면서 게임 플레이와 컷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두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 내에 420분의 컷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영상 내에서 이루어지는 버튼액션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작을 통해 직접 개입해야 한다.
▲ 아수라가 되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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