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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모드를 찾아라!: ① 배틀필드 1942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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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게임 연재에 앞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에게 PC게임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모드(MOD, Modification의 줄임말)를 통한 게임의 무한한 확장성을 들 것이다.

모드게임은 개발업체들이 내놓은 정식 게임을 이용자들이 구미에 맞게 내용과 구성을 고친 기초적인 형태인 레인보우식스의 나토(NATO)를 시작으로 하프라이프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세팅에 이르기까지 원작보다 더 훌륭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 이르러, 지금은 되려 원작자들이 게임제작보다 모드를 위한 개발툴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현상이 벌어지기에 이르렀다.

▶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 5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모드의 선택은 필수

원본게임의 여흥을 잊지 못하는 열혈 팬부터 시디를 냄비 받침대로 쓰는 성질 사나운 사람들까지 모니터 앞으로 이끄는 모드게임의 매력이란 무엇보다 ‘공짜’라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 5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작금의 시점(-_-;)에서 모드게임을 통해 먼지 쌓인 패키지게임을 환생시키는 일은 부모님의 주머니 사정을 이해하는 애틋한 효심이요, 게임산업발전에 이바지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 라면으로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일 아닌가

아무리 좋아하는 라면이라도 가끔씩 계란도 섞어주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는가 하면, 부대찌게에 집어넣기도 하는 응용력이 있어야 물리지 않는 법. 게임메카는 PC게임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켜줄 막중한 사명감을 몸소 실천하고자 재밌고도 다양한 모드게임 시리즈를 소개하는 연재기획의 코너를 마련해보기로 결심했다.

이쯤 되면 밑져야 본전이며 도랑치고 가재잡는 모드게임을 즐기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모드게임을 잘못 설치했다간 하드디스크가 폭파되는 줄로만 아는 초보자를 위해서도 자세한 설치가이드를 동봉하니 부디 많은 시청(?)을 부탁한다(다행히도 배틀필드 1942의 모드는 단순히 파일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주 모드게임 특집의 주인공은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못지않은 사골국물 우려먹기의 대명사 ‘배틀필드 1942’다.

<배틀필드 1942>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이 설치된 이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언인스톨의 이슬로 사라지고 마는 까다로운 필자의 컴퓨터에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장수한 게임인 배틀필드 1942. 2002년 여름 혜성처럼 나타난 이 게임은 36개가 넘는 국가에서 수백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 콧대 높은 유통사인 EA로 하여금 장기유통계약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와 같은 배틀필드 1942의 인기는 무엇보다 최대 64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대규모 멀티플레이에 있었다. 다른 액션게임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드넓은 전장에서 육해공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탈 것으로 벌이는 전투의 향연은 과장스러운 물리효과와 함께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효과로 작용했다.

▶ 액션매니아들에게 배틀필드 1942는 혁신이었다

이후 속속 발매된 확장팩도 대단했지만 이 게임의 흥미를 유지시켜준 것은 정작 훌륭한 모드들이었다. 원작이 워낙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던 탓에 단순히 캐릭터의 모습과 텍스처를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한 배틀필드 1942는 하프라이프에 이어 모드의 인기가 원작의 생명력을 훨씬 배가시켜주는 가장 좋은 표본 중의 하나로 남았다.

하프라이프의 경우 섬세한 멀티플레이가 필요한 시가전/국지전과 싱글플레이 등에 모드제작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배틀필드 1942는 엔진의 특성대로 수백제곱미터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투에서 그 매력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할까? 배틀필드 1942의 모드는 지금도 해외 유수의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모드 게임 중 최고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 이번에 소개될 배틀필드 1942의 모드들

<데저트 컴뱃>

<갤러틱 컨퀘스트>

<이스 오브 디스트럭션>

<인터스테이트 1982>

<액션 배틀필드>

<파이어리츠>

<G.I. 유격대!>

<포가튼 호프>

<시즈>

이보다 더 리얼한 전쟁은 없다 (데저트 컴뱃)
뉴욕의 트라우마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데저트 컴뱃>은 배틀필드 1942의 모드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모드의 제왕’이다.

이 모드는 미국의 아파치헬기, MLRS, A-10 탱크킬러에서 이라크 소유의 미그-29, 스커드런처까지 1991년 걸프전에서 등장한 거의 모든 장비가 그대로 재현된 배틀필드 1942의 걸프전 특집.

배틀필드 1942와 플레이 방식은 다를 바 없지만 말 그대로 시대배경이 걸프전으로 옮겨져 공중에서 F16기가 난무하고 지상에선 크루즈미사일이 하늘로 치솟는 <데저트 컴뱃>은 지난해 3월 이라크전이 발발하며 게이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베타버전에 그치고 있는 수준이지만 완성도는 여느 확장팩보다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

2차 대전의 현장을 걸프전으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각종 사이트를 통해 백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배틀필드 1942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거의 모든 이가 이를 플레이해봤다는 뜻이다. 남들 다 하는 모드를 놓쳐 구지 시대에 뒤떨어질 필요 있겠는가?

* 자세한 설치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1942: 데저트 컴뱃 모드 다운로드 받기]

‘스타워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주목할만한 작품 (갤러틱 컨퀘스트)
<갤러틱 컨퀘스트>는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편 에피소드의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제작된 모드로 흰 눈을 배경으로 한 제국군과 저항군의 실감나는 액션이 인상적이다.

이 모드는 타이파이터를 비롯 스카웃워커로 유명한 AT-ST, 수송선, 람다 클래스 셔틀 등 수많은 탈것이 등장하며 라이트 리피팅 블래스터, C-22 수류탄, PLX-2M 미사일 시스템까지 실제 영화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화기를 지원해 스타워즈 팬은 물론 일반게이머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호스행성이 비록 <데저트컴뱃>에 눈만 발라놓은 덮밥처럼 보일지라도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스타워즈’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은가? 어정쩡한 스타워즈게임을 플레이하며 눈물을 흘리느니 <갤러틱 컨퀘스트>를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곧 루카스아츠를 통해 출시될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가장 큰 적수이기도 하다.

* 자세한 설치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1942: 갤러틱 컨퀘스트 모드 다운로드 받기]

가장 실감나는 베트남 전쟁 (이브 오브 디스트럭션)
데저트컴뱃과 함께 얼마 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배틀필드 1942의 효자 상품인 <이브 오브 디스트럭션>.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배틀필드 베트남’의 성공여부에 따라 그 생명력이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어쨌거나 현재까지 나온 배틀필드 1942 모드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US 아미를 비롯해 특수부대, ARVN, 북베트남군(NVA), 베트콩까지 총 5종류의 선택진영이 등장하는 <이브 오브 디스트럭션>은 M-60 패튼, UH-1 휴이건쉽, CH-47 치누크, SR-71 블랙버드까지 현대전에 근접한 다양한 탈 것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배틀필드 1942 맵을 이용해서 캐릭터와 탈 것만 변경하는 기존의 모드와는 달리 실제 베트남전이 일어난 전장을 극적으로 재현, 마치 영화 속에 직접 뛰어든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배틀필드 베트남이 발매되면 <이브 오브 디스트럭션>에 대한 관심이 자연히 줄어들겠지만 아마추어 정신으로 무장한 모드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 때까지 이 모드는 주머니 사정이 빈곤한 게이머들에겐 유일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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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이브 오브 디스트럭션 모드 다운로드 받기]

이젠 전투레이싱게임까지 즐긴다? (인터스테이트 1982)
각종 시대를 넘나들며 전투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마치 청량제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배틀필드 인터스테이트 1982>는 과거 액티비전이 제작한 로드무비액션의 진수 ‘인터스테이트 시리즈’를 패러디한 전투레이싱(?) 게임이다.

모델로 삼은 원작과는 크게 닮지 않은 모습이지만 주간 고속도로라는 뜻처럼 길게 뻗은 도로에서 벌이는 전투적인 느낌의 레이싱은 지금까지 즐겨왔던 배틀필드 1942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광경이다.

자동차를 이용한 전투가 주 내용으로 다뤄진 이 모드는 버기카, 무스탕, 드로리언, 미우라에 이르기까지 무기를 장착한 15종류가 넘는 차량이 등장하며 이를 조종하는 캐릭터 역시 M-16, AK47 등 다양한 화기를 지니고 있다.

비슷한 종류로 <배틀필드: 그랑프리>를 들 수도 있었지만 왠지 튀는 느낌을 주지 않는 노멀~한 모드는 경쟁률 치열한 이번 시리즈 소개에 이름 끼워 넣기조차 힘든 일이 아니겠는가. 액션게임에 왠 레이싱모드냐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그쪽 학생.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한번 즐겨보시고 말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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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인터스테이트 1982 모드 다운로드 받기]

배틀필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액션 배틀필드)
전투기 날개에 올라탄 채 함께 비행하다가 뛰어내리는가 하면 지뢰를 밟고 하늘로 치솟은 지프차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배틀필드 1942>조차 사실적이라며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다(분명히 있다 -_-;). 그런 게이머를 위해 더욱 만화 같은 물리효과로 나타난 모드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액션 배틀필드>.

▶ B-17에서 떨어진 핵폭탄 -_-

액션 배틀필드는 오로지 게이머들의 엽기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그 존재가치가 빛을 발한다. 바주카포에 맞는 것만으로 구름까지 치솟고 안 그래도 슈퍼맨처럼 달리는 캐릭터조차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이곳저곳에 쌓여 있는 지프차를 타기만 하면 된다. 슈마허가 탄 F1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속도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폭탄은 하나같이 핵폭탄급 탄두의 위력을 자랑하니… 이거야 말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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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액션 배틀필드 모드 다운로드 받기]

캐리비안의 해적들이 배틀필드에 등장했다 (파이어리츠)
<인터스테이트 1982>에 이은 엽기 모드 중의 하나인 <배틀필드: 파이어리츠>는 말 그대로 해적들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요즘처럼 제대로 된 해적게임이 가뭄에 콩 나는 시점에서 등장한 <배틀필드: 파이어리츠>는 탱크에 올라타고 수류탄을 던지는 대신 범선 갑판에서 칼싸움을 벌이는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등장 자체가 게이머들에게 큰 이슈거리가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배틀필드 1942 자체가 뛰어난 해상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 수많은 범선들의 포격전, 배를 서로 붙이고 벌이는 백병전까지 64명이 넘는 해적들이 우위를 다퉈가는 해상전투. 어때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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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파이어리츠 모드 다운로드 받기]

3,000원짜리 액션피규어들이 알라모에서 벌이는 전투 (G.I. 유격대(G.I. JOE))
G.I 유격대(G.I. JOE)라는 만화를 기억하는지? 정작 만화는 볼만한 것이 못됐지만 1980년대 3,000원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자랑했던 액션피규어 만큼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지 않았던가.

이 동명의 만화를 소재로 한 모드인 G.I 유격대는 원작의 내용처럼 현실세계에 실재하는 무기와 레이저가 공존하는 게임이다. 짐작했겠지만 사실성과는 아주 거리가 먼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를 선사하는 이 모드는 장난감 모델의 환생을 보는 듯 게임 속에서 노니는 피규어들의 움직임만으로도 팬들에게 충분히 즐겨볼만한 가치를 선사한다.

어렸을 적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던 백화점 진열대의 눈물 젖은 장난감이 떠오르지 않는 브루조아 세대라면 그다지 큰 감흥이 느껴질 만한 작품은 못된다. 배틀필드 1942 맵에서 떠돌아다니는 G.I 유격대들의 움직임이 그다지 흥미 있어보이진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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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G.I. 유격대! 모드 다운로드 받기]

구지 확장팩 살 필요 없다 (포가튼 호프)
1941년, 히틀러 국방군(Wehrmacht)의 세력이 쇠퇴해가고 있는 시점을 다룬 왠지 정통스러운 냄새(?)를 풍기는 모드 <포가튼 배틀>.

포가튼배틀은 어떻게 보면 배틀필드 1942의 시대적 배경과 가장 근접한 시기를 다루고 있는 특징 없는 모드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재미만큼은 기존의 그것과 비교될 수 없는 수준을 자랑한다.

이 모드에서는 기존의 세력에서 프랑스군과 이탈리아군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오리지널의 등장 세력인 독일과 영국군의 무기 또한 다수 추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무기들은 설계도상으로만 존재한다고 여겨졌던 괴비행체들인 ‘2차대전의 비밀무기들’을 뜻한다. 배틀필드 1942 시리즈의 마지막 공식 확장팩인 ‘2차대전의 비밀무기’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모드는 무려 680MB에 달하는 거대한 용량만큼이나 충실한 게임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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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포가튼 호프 모드 다운로드 받기]

이번엔 공성전이야… 더 이상 나올 것 있어? (시즈)
어쩌면 배틀필드 1942의 모드를 통틀어 가장 희한한 작품일지도 모를 <시즈>. 이 모드는 영문의 뜻 그대로 공성무기를 이용해 15세기경 중세시대의 공성전을 맛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성팀과 수성팀으로 나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시즈>는 캐터필드, 시즈타워, 램, 발리스타 등 거대한 공성무기를 주축으로 각각의 캐릭터들이 중세시대의 다양한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등장한다.

<시즈>는 조금은 허술해 보이지만 중세시대 성의 모습을 꽤나 실감나게 재현해놓았다는 점과 각 병사들의 모습 또한 그럴듯해 보인다는 점에서 높을 점수를 줄 만한 배틀필드 1942의 엽기모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버전엔 탈 것으로 말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배틀필드 1942로 진삼국무쌍을 즐겨볼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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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2: 시즈 모드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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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배틀필드 시리즈의 명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기존의 FPS가 단지 뛰어난 조준력과 위치선정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 났다면 배틀필드 1942는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속에서 실제 분대처럼 어떤 역할을 맡아 작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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