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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의숲] 영원의 아세리아, 전략이 돋보이는 미소녀 S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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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본 미소녀 게임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텍스트 게임이다. 그러나 아리스소프트나 에우슈리, 소프트하우스 캐러 등의 미소녀 게임 개발사는 RPG,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우스(Xuse)가 개발한 ‘영원의 아세리아’ 역시 미소녀 게임이지만 시뮬레이션 RPG(SRPG) 장르를 채택한 게임이다. 2003년 발매된 ‘영원의 아세리아’는 3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우스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 영원의 아세리아 오프닝 영상

이후 서브 캐릭터였던 쿄우코와 토키미의 이야기를 다룬 ‘영원의 아세리아: Expansion’과 PS2로 이식된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가 2005년에 발매되었다. 2007년에는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를 PC로 이식한 버전을 출시했으며 올해 5월에는 ‘영원의 아세리아’와 ‘영원의 아세리아: Expansion’,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를 모두 합친 버전인 ‘영원의 아세리아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과연 ‘영원의 아세리아’라는 게임은 어떤 게임이기에 계속 나오는 것일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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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개의 게임을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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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든 자우스의 상술... 그것도 5천개 한정 판매라고 해서 많은 사람을 낚았다

판타즈마고리아에서 펼쳐지는 유우토의 처절한 생존기

[배경 스토리]

주인공 타카미네 유우토는 어려서 가족을 잃고 타카미네 가에 입양된다. 그러나 10살이 되던 해, 양부모마저 사고로 세상을 떠나 유우토는 양부모의 자식이자 여동생 타카미네 카오리와 단 둘이 세상을 헤쳐나간다. 그러나 유우토가 타카미네 가에 입양되기 전, 카오리의 오빠와 같은 존재였던 아카츠키 은 잘못된 애정으로 인해 카오리에게 집착하고 유우토와 갈등을 일으킨다.

어느 날, 유우토는 무녀 쿠리하시 토키미를 만난 뒤 현실과 전혀 다른 세계 ‘판타즈마고리아’로 소환되었다. 그 뿐 아니라 친한 친구인 쿄우코와 코우인, 카오리, 까지 판타즈마고리아로 소환되어 각각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유우토는 라키오스 왕에게 사로잡힌 카오리를 되찾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아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들게 되는데…

‘영원의 아세리아’는 국내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원이동물’을 소재로 삼고 있다. 게임의 주 무대인 ‘판타즈마고리아’는 싸우기 위한 존재이자 ‘검의 요정’으로 불리는 ‘스피릿’을 내세워 전쟁을 벌이는 세계다. ‘스피릿’은 각각 ‘영원신검’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인공 유우토 역시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원신검 ‘욕구(求め)’를 들고 라키오스의 스피릿들과 전쟁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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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리를 인질로 삼고 유우토를 전쟁터로 내모는 라키오스 왕

전투의 핵심, 롤 시스템

‘영원의 아세리아’는 ‘슈퍼로봇대전’과 같은 일반 SRPG처럼 스토리 파트와 전투 파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그러나 ‘영원의 아세리아’는 다른 게임과 다른 색다른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바로 ‘롤 시스템’이다.

▲ 전투 장면, 각각 맡은 위치에서 전투를 펼친다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각 부대는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을 ‘롤’이라고 하는데 각각의 구성원은 자리를 바꿔가며 해당 위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롤 체인지’라고 부른다. ‘어태커’는 적을 직접 물리 공격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디펜더’는 적의 어태커와 서포터의 공격을 방어한다. ‘서포터’는 아군을 보조하거나 적을 마법으로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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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부대는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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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캐릭터는 어태커 스킬(적색), 디펜더 스킬(녹색), 서포터 스킬(청색)을 3개씩 갖고 있다

각 캐릭터는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의 위치에 배치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3개씩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의 레벨이 오르면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 있으나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 스킬은 각각 최대 3개까지 소유할 수 있다. 만약 3개를 보유한 상황에서 새로운 스킬을 얻으려면 기존에 배운 스킬을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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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삭제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격과 방어, 지원의 역할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해당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의 부대 구성에 따라 자신의 부대 ‘롤’을 배치하여 전투에 임해야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그리고 ‘롤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올라운더’가 있다. ‘올라운더’는 혼자서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캐릭터를 말한다. 아군은 5장 이후부터 ‘올라운더’를 배치, 사용할 수 있다. ‘올라운더’에는 어태커와 디펜더, 서포터 등 모든 위치에서 뛰어난 캐릭터를 배치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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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운더는 1턴에 혼자서 공격, 방어, 지원 스킬을 모두 사용한다

‘롤 시스템’을 보조하는 속성

‘롤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캐릭터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영원의 아세리아’의 전투를 수행하는 ‘스피릿’은 속성에 따라 ‘블루 스피릿’과 ‘그린 스피릿’, ‘레드 스피릿’, 그리고 ‘블랙 스피릿’으로 나뉜다. 참고로 주인공인 ‘유우토’와 ‘쿄우코’. ‘코우인’, ‘토키미’는 속성이 없다.

청(靑)속성 ‘블루 스피릿’은 강력한 물리 공격과 상대 서포터의 스킬을 사전에 봉쇄할 수 있는 수‘배니쉬’ 스킬을 가지고 있다. 녹(錄)속성 ‘그린 스피릿’은 물리 방어에 특화된 ‘방어형’ 캐릭터다. 그러나 ‘레드 스피릿’의 마법 공격에는 취약하므로 ‘블루 스피릿’의 ‘배니쉬’가 없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적(赤)속성 ‘레드 스피릿’은 강력한 화염계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일반적으로 ‘서포터’의 역할을 맡지만 고레벨 ‘레드 스피릿’은 물리 공격도 강력하므로 때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시키는 것이 좋다. 단, 방어는 모든 스피릿 중에서 가장 약하므로 ‘디펜더’에는 적합하지 않다.

▲ 아이스 배니셔. 특히 부대 전체를 공격하는 마법을 막을 때 유용하다

마지막 흑(黑)속성 ‘블랙 스피릿’은 다른 스피릿과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리 공격력은 ‘블루 스피릿’보다 약하지만 여러 번 적의 디펜더를 공격하여 방어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디펜더’에 위치했을 때 적의 공격을 일정 부분 돌려주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리고 ‘서포터’가 되면 ‘블루 스피릿’의 ‘배니쉬’ 스킬에 막히지 않는 ‘안티 배니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스피릿은 각자의 속성에 따라 특화된 역할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롤’을 구성하는 것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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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티컬과 연속 공격이 '블랙 스피릿'의 특기다

앞서 말했듯이 ‘유우토’ 등 속성이 없는 캐릭터는 ‘롤’의 모든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킬이 ‘배니쉬’에 막히지 않는 ‘안티 배니쉬’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과 방어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올라운더’에 적합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전투 맵을 보면 위치에 따라 특성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다. 해당 지역은 특정 속성에 특화된 지형으로 지형에 맞는 스피릿을 활용하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게임의 최대 걸림돌, 마인드

‘영원신검’을 소유한 캐릭터는 모두 ‘마인드’라는 요소를 갖고 있다. ‘마인드’는 캐릭터가 소유한 ‘영원신검’에 얼마나 얽매여 있는지를 알려주는 요소로 0 부터 100까지 수치가 변한다. 0에 가까워질 수록 ‘영원신검’에 융합하여 캐릭터의 마음이 죽어버린 상황을 의미한다. 스킬 중에는 마인드 수치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기 때문에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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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수치가 붉은 색 상자 사이 수치가 되지 않으면 해당 스킬은 사용할 수 없다

마인드는 일반적으로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1씩 감소한다. 마인드 수치를 회복하려면 스토리 파트에서 특정 선택지를 선택하거나 적의 근거지를 점령하면 된다. 또한 각 스테이지에서 높은 랭크를 기록하면 유우토와 메인 히로인의 마인드가 추가로 회복되며 각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에이스 캐릭터는 따로 마인드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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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캐릭터는 10의 마인드 보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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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에 따라 유우토와 히로인이 받는 보너스가 다르다

그리고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와 ‘영원의 아세리아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스킬에 따라 마인드 수치가 변경되도록 시스템이 변경됐다. 그러므로 마인드 수치를 조절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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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마인드가 변화한다

새로운 전략 요소, 훈련과 건축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각 캐릭터의 레벨 업은 일반적인 SRPG와 다르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훈련’을 해야 한다. ‘훈련’을 위해서는 ‘훈련’을 돕는 ‘훈련자’가 필요한데 ‘훈련자’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추가되거나 특정 장소에서 아군에 합류시킬 수 있다. ‘훈련자’는 속성에 따라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한도레벨’이 있기 때문에 속성에 따라 ‘훈련’에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레벨이 올라가면 강력한 스킬을 얻는 것과 동시에 공격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레벨이 낮으면 게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에텔이 모이는 대로 레벨을 올리는 데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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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장면. 훈련하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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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훈련자는 훈련시킬 수 있는 한도레벨이 있다

‘훈련’에는 ‘에텔’이라는 자원이 필요하다. ‘에텔’은 세계에 존재하는 ‘마나’를 변환하여 얻을 수 있는데 마나를 변환하기 위해서는 ‘에텔 컨버터’라는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어시밀레이터’가 필요한 것과 같다.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기술자’가 필요한데 이 또한 ‘훈련자’와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아군에 들어오거나 특정 이벤트를 통해 합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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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텔을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텔 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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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자 역시 건물마다 한도레벨이 있다

건물은 각 도시 및 성에만 건설할 수 있으며, ‘에텔 컨버터’ 외에 훈련할 수 있는 ‘훈련소’, 건설 속도를 높여주는 ‘연구소’, 지역과 지역을 순간 이동하는 ‘에텔 점프’를 지원하는 ‘에텔점프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건물이 있다. 상황에 맞게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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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후반 정말 유용한 '에텔점프 클라이언트'

미소녀 게임이라는 편견은 금물

‘영원의 아세리아’는 흔히 미소녀 게임이라 불리는 게임이다. 그러나 전투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미소녀 게임이라고 무시하기에는 아쉬운 작품이다.

전투시 모든 대사에 음성을 지원하며 화려한 이펙트와 상황에 맞게 배치된 사운드 등 마치 슈퍼로봇대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롤 시스템’과 ‘속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게임 요소, 3단계로 나뉘는 난이도, 3번 깨야 모든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액자형 구조 등 계속 파고들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일본어를 알고 SRPG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영원의 아세리아 여러 가지 팁]

1. 게임의 템포는 ‘Ctrl’ 키를 누르고 있으면 엄청나게 빨라진다.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지만 이벤트나 중요한 퀘스트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영원의 아세리아’에는 단축키가 존재한다. 단축키는 다음과 같다.

[L : 전투 스킵, 숫자키 1 ~ 6 : 해당 번호 부대 명령, Shift+R : 타이틀로 돌아가기]

3. 캐릭터를 모두 키우기에는 마나가 부족할 것이다. 가능하면 메인 캐릭터부터 키우고 이후 범용 캐릭터들을 키우는 것이 좋다. 메인 캐릭터는 사망하면 게임 오버지만 범용 캐릭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4. 부대를 구성할 때 최소한 ‘디펜더’는 배치시켜야 한다. ‘디펜더’가 없으면 해당 부대는 ‘방어’를 맡을캐릭터가 없어서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5.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와 ‘영원의 아세리아: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건물 ‘클래스체인지 시설’이 사라지고 대신 ‘회복 시설’이 생겼다. 그러므로 ‘클래스체인지 시설’을 건설하지 않아도 레벨만 올리면 캐릭터의 클래스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에텔 컨버터’ 역시 10레벨까지 건설할 수 있었던 '영원의 아세리아'와 달리 5레벨까지밖에 건설할 수 없다. '연구소'는 전 맵에 하나만 건설하면 되므로 최고 레벨인 4레벨 연구소 하나만 지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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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시설로 바뀐 클래스체인지 시설

6. 캐릭터의 스킬 개수는 매우 적지만 도시에 들어가면 모두 회복된다. 그리고 도시에서는 1턴에 전체 체력의 1/4가 회복된다. 물론 '회복시설'을 설치하면 더 많은 양의 체력이 회복된다.

7. 범용 스피릿을 죽여서 마나를 얻는 기능이었던 ‘처형’이 ‘신검해방’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사용한 마나를 전부 해방하고 해당 스피릿의 레벨을 1로 돌리는 기능이다. 만약 범용 스피릿을 잘못 키웠다면 ‘신검해방’으로 처음부터 다시 키울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하자. 단, 메인 캐릭터는 ‘신검해방’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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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검해방. 사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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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1로 돌아간다. 범용 캐릭터는 이런 식으로 다시 성장시킬 수 있다

7. 맵 곳곳에 ‘용’이 존재한다. ‘용’을 사냥하면 마나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군 모두의 마인드를 회복할 수 있다. ‘용’이 나타났다는 말이 나오면 빠르게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여 사냥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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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이 있다고 에스페리아가 말해주면...

▲ 빨리가서 용을 잡자. 용을 잡으면 마나도 얻고 마인드도 회복한다

9. 유우토의 친구 ‘쿄우코’와 ‘코우인’은 1번 엔딩을 본 이후에만 동료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3가지 선택지를 정확히 선택해야 한다. ‘유우토’의 마인드는 ‘코우인’과 마지막 전투를 벌였을 때 95 이상을 유지해야 두 명을 얻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10. ‘영원의 아세리아 스페셜 에디션’에는 해당 히로인 루트에만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토키미’ 루트에서는 주인공의 동생 '카오리'가 전투원으로 등장하며 ‘레스티나’ 루트에서는 화이트 스피릿 '이오'가 등장한다. 그리고 모든 히로인의 엔딩을 보면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11. 유우토와 메인 히로인이 가장 강력한 클래스인 ‘하이 이터널’이 되기 위해서는 4장이 끝난 시점에 유우토의 마인드가 95 이상, 범용 스피릿 사망 인원이 1명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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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SRPG
제작사
자우스
게임소개
자우스가 개발한 ‘영원의 아세리아’는 미소녀 게임이지만 시뮬레이션 RPG(SRPG) 장르 게임이다. ‘영원의 아세리아: 이 대지의 끝에서’는 PS2로 발매된 ‘영원의 아세리아’를 PSP로 이식한 게임으로 새로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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