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즈 곤' 트레일러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오는 2019년, 역동적인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가 덮쳐 온다. 지난 ‘E3 2016’에서 파도처럼 밀려드는 좀비 떼로 눈길을 끌었던 PS4 독점작 ‘데이즈 곤’ 발매일이 공개된 것이다.
소니는 8일, ‘E3 2018’에 앞서 ‘데이즈 곤’ 발매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2019년 2월 22일 출시되며, PS4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PS4 프로에서는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국매 발매 및 한국어화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PS4 독점작이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발매일과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데이즈 곤’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 세상이 너를 찾아온다(This World Comes For You)’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을 덮쳐 오는 온갖 위협을 볼 수 있다.
게임에는 살아 있는 존재를 무작정 공격하는 ‘프리커’, 그리고 변화한 세상에 맞춰 진화한 동물들이 배회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곰이나 늑대 같은 강력한 야수는 물론, 새들조차도 차 창문을 부수려 들며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인간을 공격하는 무법자들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며, 잘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망가져서 먼 길을 그저 걸어가야 하는 등, 온갖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적대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지혜와 선택이 요구된다. ‘데이즈 곤’ 세계는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정교하게 구현되어 폭넓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적과의 전투 역시 어떤 방식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샌드박스 요소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적의 함정에 걸리면 불리한 전투를 펼치게 되지만, 미리 함정을 확인하고 우회해서 기습하면 피해 없이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야수나 ‘프리커’를 활용해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데이즈 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E3 2018’에서 공개된다.
▲ '데이즈 곤' 스크린샷 (사진출처: P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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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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