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동안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인디게임이 전 세계 최고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 입성했다. 바로 창의적으로 건물을 파괴해볼 수 있는 ‘테어다운’이다.
스팀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는 테어다운은 자유자재로 건축물을 지은 뒤, 차를 충돌시키거나 망치, 토치 등 여러 무기와 폭발물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파괴하는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앞서 해보기 종료 후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3위에 얼굴을 올렸다.
이 게임은 복셀 기반 그래픽으로 마인 크래프트의 치즐 모드처럼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며, 파괴되는 액션도 블록 하나하나 흩어지면서 날라가는 것이 실제로 건물을 부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답게 편집기를 활용해 건물부터 맵까지 자유자재로 제작할 수도 있으며, 이를 위한 튜토리얼도 제공되고 있다. 일일이 만드는 것이 힘들다면 스팀 창작마당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제작한 모드를 즐기면 된다. 싱글 캠페인도 존재한다. 의뢰를 받고 제한 시간 안에 건물을 철거하거나 물건을 훔쳐오는 스토리 모드다.
이 외에 F1 대회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 게임 신작 ‘F1 22’가 예약구매와 함께 4위에 안착했으며, 35% 할인에 힘입은 ‘패스파인더: 래스 오브 더 라이처스’가 9위에 입성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어제보다 약 6만 8000명이 빠진 39만 665명을,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약 1만 명이 빠진 6만 1,89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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