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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후 2~3주 간격으로 신캐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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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포스터 (사진제공: 시프트업)
▲ 승리의 여신: 니케 포스터 (사진제공: 시프트업)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여러모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게임의 아이덴티티로 내세워 주목 받은 게임이다. 첫 시연이었던 지스타 2021에서 그 인기를 증명했으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 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자세로 기대를 모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어져온 테스트에서 어떤 피드백을 수용하고 어떤 점을 개선해왔을까? 니케를 담당한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를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디렉터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디렉터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니케는 여타 모바일 게임과 비교했을 때 적지 않은 테스트를 거친 게임이다. 비공개 테스트 피드백 이후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테크니컬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진행하며 퀄리티를 보강하기도 했다. 유 디렉터는 출시 전 진행한 테스트 과정에 대해 “여러 테스트를 통해 기획적, 기술적 오류의 많은 검증을 진행했고 이는 안정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밸런스 조정과 게임의 편의성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16챕터까지의 메인 시나리오와, 테스트 빌드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10명의 신규 캐릭터 등이 추가된 니케를 만나볼 수 있다. UI/UX에 대한 피드백도 수용해 이에 대한 편의성 업데이트나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튜토리얼 또한 일부 추가돼 게임 진입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일이 한결 쉬워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이 한결 쉬워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아울러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발열이나 프리징, 렉, 로딩과 같은 퍼포먼스 피드백을 특히 적극 수용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 이에 비공개 테스트 당시 다수의 테스터가 경험했던 발열 문제에 한결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최종 권장사양은 iOS 기준 OS 11.0, 아이폰 7 플러스 이상, AOS 기준 OS 7.0, 램 3GB 이상, 64비트 운영체제다.

최적화만 개선되지는 않았다. 유 디렉터는 전체적으로 향상된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밸런스 및 전투 측면에도 변화를 가했다. 우선, 화력 중심 플레이가 요구되지 않도록 방어형 캐릭터와 지원형 캐릭터에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동전투와 인공지능의 효율은 이미 상당히 높은 편이라 변경을 진행하지 않았고, 대신 슈팅 경험을 중요시하는 유저를 위해 더 나은 컨트롤 경험을 제공하는 AI 전체 엄폐 기능을 추가했다.

방어 및 지원형 캐릭터의 상향 조정으로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방어 및 지원형 캐릭터의 상향 조정으로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이렇게 일부 클래스에 상향 조정을 진행한 만큼 테스트 단계에서 성능 문제로 차치됐던 캐릭터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예정이다. 유 디렉터는 "캐릭터에 따라 사용빈도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버려지는 캐릭터는 최소화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적들의 속성과 버스트 스킬 조합, 무기 등의 상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과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때문에 스테이지의 구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의 사용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 후에는 2~3주 가량의 텀을 두고 주기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에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유저들에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라는 것이 유 디렉터의 설명이다.

기존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테스트에서 공개된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팝업스토어나 굿즈를 통한 IP 활용 등 최근 증가세를 보여주는 유저 행사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현재는 지휘관님께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게임에 집중하는 게 더 옳다”며, “먼저 좋은 게임을 제공한 뒤, 굿즈에 대한 부분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유 디렉터는 “요즘 새삼 느끼지만, 게이머들은 개발팀과 운영팀이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지 알아보시는 것 같다. 허투루 만든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진심모드로 출발선에 서 있다. 오랜 기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저분들께서는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과연 이들이 진심을 다해 만든 니케의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해본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일 오전 7시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일 오전 7시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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