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24일,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초기 출시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출시 3일 만에 1,000만 장이 판매됐고, 일본 내 판매량은 450만 장이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해 닌텐도가 출시한 게임 콘솔로 출시된 타이틀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닌텐도 콘솔로 발매된 게임 중 가장 팔리 1,000만 판매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기존 포켓몬스터 시리즈과 비교해도 첫 주에 600만 장 이상이 판매된 포켓몬 소드·실드와 650만 장이 판매된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보다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 18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포켓몬스터 9세대 타이틀로, 팔데아 지방을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팔데아 최대도시에 자리한 명문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되어 자유롭게 미션을 수행한다. 포켓몬을 만나 동료가 되고, 배틀하고, 육성하며, 교환하는 기존 재미에, 특정 목표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며 넓은 지방을 탐색하는 재미를 더했다.
출시 초기 유저 평가는 전작 아르세우스에서 엿보였던 오픈월드 요소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했으나, 진행에 큰 어려움을 줄 정도로 심각한 버그가 다수 발견됐다는 점에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은 스칼렛 2.9점, 바이올렛 3.4점인데, 대다수 유저가 버그와 오류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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