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11일, 자사의 2023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428억 원, 영업이익은 97억 원, 당기순이익은 12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56%, 32%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장기 운영으로 인한 매출 하락과 신작 출시 지연이다. 매출의 62%를 차지하는 뮤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2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2%의 비중을 차지하는 R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95억 원을 기록했다. 웹젠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해결책으로 신작 라인업 추가 확보와 신속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서브컬처 장르 게임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웹젠은 일본의 그람스(GRAMS)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라그나돌(Ragnador)을 하반기 내 출시한다. 이미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게임이다.
이외에도 여러 개발사들과 유명 IP를 활용한 서브컬처 및 RPG 등 국내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의 추가 퍼블리싱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웹젠은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사업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하반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하는 계열사 웹젠노바는 해외 시장 진출을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와 웹젠스타도 언리얼 엔진 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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