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5로, 프로스트평크 리메이크 확장판 나온다

혹한기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1편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확장된 버전으로 다시 개발된다.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프로스트펑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프로스트펑크 1886(Frostpunk 1886)'을 발표했다. 프로스트펑크 1886은 프로스트펑크 1편을 개편한 버전이다.

그래픽 개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콘텐츠, 게임 메커니즘, 법적 체계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목적(Purpose)을 제시한다. 프로스트펑크의 생존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확장하는 프로젝트이며, 게임 세계관인 '뉴런던'의 환경은 더 가혹해진다.

타이틀명인 프로스트펑크 1886은 뉴런던에 거대한 혹한의 폭풍이 불어닥쳤던 역사적 순간을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우선 11비트 스튜디오가 프로스트펑크,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등 자사 게임에 활용했던 자체 물리 엔진인 리퀴드 엔진(Liquid Engine)에서 언리얼 5로 엔진을 교체한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언리얼 엔진으로의 전환은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인해, 게임 내에 구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드 지원을 가능케 하고, 향후 DLC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게 됐다. 이에, 프로스트펑크 1886은 하나의 살아 숨쉬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개발팀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프로스트펑크 1886은 2025년 초부터 개발하기 시작했고,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팀은 프로스트펑크 IP의 고유한 장점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구상을 도입하고 있다. 11비트 스튜디오는 "해당 타이틀은 11비트 스튜디오의 새로운 비전과 보다 체계화된 자체 프로젝트 IP를 알리는 핵심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스트펑크 188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중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