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레전드 동봉, 에이펙스 레전드 보드게임 내년 출시

디스 워 오브 마인, 다잉 라이트 보드게임을 만든 글래스 캐논 언플러그드가 만든 에이펙스 레전드 보드게임의 정체가 공개됐다.

글래스 캐논 언플러그드(Glass Cannon Unplugged)는 18일, 킥스타터를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 보드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고, 게임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에이펙스 레전드 보드게임은 2~4인의 플레이어가 팀 대 팀 경쟁을 벌이는 미니어처 보드게임으로, 방갈로르, 블러드하운드, 레이스, 지브롤터 등 다양한 레전드들이 등장한다.

보드게임에 포함된 각 캐릭터에게는 캐릭터의 미니어처 스태츄 외에도 스킬 이펙트를 포함하는 미니어처와 11종의 스킬 카드가 할당돼 있다. 본편에 등장하는 위와 같은 캐릭터들 외에도 추가 콘텐츠를 구매하면 커스틱, 미라지, 옥테인으로 구성된 스쿼드 1 확장팩과 레버넌트, 왓슨, 크립토로 구성된 스쿼드 2 확장팩을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에이펙스 레전드 본편을 제공하는 기본 팩을 시작으로 최대 인원을 6인까지 확장할 수 있는 풀 팀 팩, 추가 레전드를 만나볼 수 있는 게임플레이 올인팩, 1인 플레이 룰이 제공되는 솔로 올인팩 등 크게 네 종류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패키지를 후원했다면 1인 플레이 확장팩과 플레잉 매트, 카드 슬리브와 보급품 미니어처 등 다양한 구성품을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글래스 캐논 언플러그드는 해당 크라우드 펀딩이 무사히 완료될 경우 제작부터 배송까지 약 9~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 봄쯤 배송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