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영문 더빙에 참여한 배우에게 임금을 체불했다는 논란에 대해 호요버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자사는 더빙 작업을 맡은 현지 스튜디오에 비용을 지급했고, 녹음 스튜디오에서 성우에게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요버스는 14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해외 게임 매체를 통해 원신 영문 더빙에 참여한 해외 배우에게 장시간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배우로 활동 중인 코리나 뵈트거와 브랜든 윙클러가 본인 SNS를 통해 수개월 간 원신 더빙 작업에 대한 임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히며 화제로 떠올랐다. 코리나 뵈르거는 원신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페이몬 역을 맡았고, 브랜든 윙클러는 단역을 담당했다.
이에 대해 호요버스는 "성우에게 임금을 체불한 것은 자사가 아니라 녹음 스튜디오"라며, 현재 사태 해결에 힘쓰고 있다 밝혔다. 이어서 "원신은 모든 사람의 업무와 노력을 존중하며,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사는 녹음 스튜디오 측에 제때 비용을 지급했고, (현재) 자사는 스튜디오 측에 즉시 성우들에게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향후 진전 상황 역시 밝히겠다고 밝혔다.
원신 영문 더빙 스튜디오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 갓 오브 워 등의 오디오를 맡은 포르모사 인터랙티브다. 이번에 밝혀진 호요버스 공식 입장에 대한 포르모사 인터랙티브의 공식 코멘트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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