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21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The Eminence in Shadow)’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일본 게임사 에이밍이 개발해 작년 11월 일본에서 출시한 일본풍 미소녀 게임이다. 음지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던 주인공이 이세계 전생 후 강한 힘을 얻고 실제로 어둠의 실력자가 된다는 내용의 인기 라이트 노벨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원작으로 한다. 또한 원작의 내용에 더해 게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외전 콘텐츠를 추가해 '마스터오브가든(Master of Garden)'이라는 부제도 붙였다. 원작 팬들의 경우 익숙한 스토리와 함께 미공개된 콘텐츠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전투 시 타이밍에 맞춰 협동 기술을 구현하는 ‘스트라이크 콤보’와 캐릭터를 골고루 육성해 사용하는 ‘상성 시스템’ 등 전략적인 전투 방식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 시스템 및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일정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며, 웹젠은 현재 하반기로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일정에 맞춰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밍 마사히코 타케우치(Masahiko Takeuchi) 개발 총괄 PD는 “원작을 넘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표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릴 적부터 한국 게임 문화에도 영향을 받아 이번 작품에 길드전과 채팅 등 커뮤니티성 콘텐츠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함께 수집형 RPG ‘라그나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W’를 통해 연이어 일본풍 미소녀 게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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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2023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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