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신작, '포켓몬스터 X/Y'
게임프리크에서 개발 중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X/Y’가 오는 10월 12일 3DS 독점으로 발매된다.
‘포켓몬스터 X/Y’는 1세대라 불리는 ‘포켓몬스터 레드’ 시절부터 뭇 청소년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 최초로 3DS에서 정식 넘버링을 달고 출시되는 게임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한층 향상된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으며, 전투 장면의 묘사도 한층 다이나믹해졌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페어리 타입’ 몬스터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밸런스 수정과 함께 다양한 기술도 선보인다.
▲ '포켓몬스터 X/Y'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포켓몬으로 세계여행, 이번엔 유럽이다
‘포켓몬스터 X/Y’는 남녀 주인공이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나면서 여러 사건에 엮이는 이야기로 꾸려지며, 전작과 다르게 몇몇 동료들과 함께 그룹을 이루기도 한다. 더불어 이번 작품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배경은 흡사 유럽을 연상시키는 환경의 ‘칼로스 지방’으로, 번화가 외에 사막과 숲 등 다양한 분위기를 지원한다.
▲ 별 모양의 '칼로스 지방'
▲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주변 경관
▲ 이번 시리즈도 주인공 성별 선택 가능!
야생의 ‘페어리’ 타입 몬스터가 나타났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포켓몬의 ‘타입’이다. 포켓몬들은 불과 물, 풀 등 총 15가지에 달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각 속성마다 공격 내성과 강점이 달라 플레이어의 몬스터 조합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몬스터 타입 중 ‘드래곤’ 속성을 가진 포켓몬들은 대부분의 속성 공격에 내성을 갖고 있어 가히 무적으로 통한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X/Y’에는 ‘페어리’ 타입이 새롭게 추가되어, 포켓몬의 전체 능력치 밸런스와 내성 관계 등이 조정된다. 또한 ‘페어리’ 포켓몬은 드래곤 타입의 몬스터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하고 동료 몬스터의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등의 효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포켓몬스터 X' 버전의 전설 포켓몬, 제르네아스
▲ 이브이의 '페어리' 타입 진화형 님피아
▲ 페어리 타입에 솜사탕 포켓몬, 달콤한 성향은 다 가진 페롯파후
이 외에도 두 마리 이상의 야생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그룹 전투’와 비행 몬스터만 할 수 있는 '공중 전투’ 등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포켓몬도 대거 추가된다.
▲ 야생 몬스터 그룹을 호쾌하게 처치하는 '그룹 전투'
국가 코드도, 언어 장벽도 없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만드는 부분은 출시국가에 관계없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일곱 개 언어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특히 3DS 유저들에게 불편을 안겼던 ‘국가코드’ 역시 ‘포켓몬스터 X/Y’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전세계 게이머와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포켓몬스터로 외국어 공부도 할 수 있겠군요
▲ 전 세계의 포켓몬 트레이너(!) 들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글로벌 링크
이에 더해 ‘포켓몬스터 X’와 ‘포켓몬스터 Y’ 각각 등장하는 몬스터가 다르기 때문에 통신을 이용해포켓몬을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엇갈림 통신’을 활용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닌텐도 코인을 지급하는 등 3DS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 시스템도 제공한다.
포켓몬과 유대를 형성하는 ‘포켓파를레’ 시스템도 색다른 콘텐츠로 등장한다. ‘포켓파를레’는 동료 포켓몬을 터치하거나 과자를 주면서 함께 놀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포켓몬마다 좋아하는 부위나 행동이 달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피카츄와 님피아가 웃는 것을 보니 저까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포켓몬스터 X/Y’는 10월 12일에 3DS로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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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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