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마스터즈 2차 테스트, 튜토리얼·AI 추가로 더 쉬워졌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소프트빅뱅이 개발중인 AOS게임 ‘코어마스터즈(Core Masters)’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오는 10월 23일(수)부터 시작된다.

‘코어마스터즈’는 개인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AOS게임으로, 팀원간 호흡이 맞지 않거나 조합 차이로 인해 승부가 결정되는 부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 진행됐던 1차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방식과 흐름을 선보였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초보자 튜토리얼과 AI모드, 새롭게 등장하는 7종의 캐릭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초보자 튜토리얼과 AI모드가 추가된다. 튜토리얼은 게임의 조작 방식부터 전투방식, 아이템 구매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튜토리얼을 모두 마친 이용자들은 AI모드을 통해 게임에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익히게 되며, AI대전에서 1승을 거둔 유저들은 다양한 모드를 선택하여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어마스터즈’의 전체적인 게임 진행 방식과 룰은 기존 3인칭 시점의 AOS게임과 다르다. 하지만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이나 스킬 사용와 같은 주요 인터페이스는 기존 게임의 형식을 계승해, ‘코어마스터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쉽게 조작에 익숙해질 수 있다. 기존에 AOS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3인칭 탑뷰 시점을 채택하고 전장 상활을 파악할 수 있는 미니맵이 배치됐으며, 일반 공격 외에 적의 움직임을 먼저 읽고 공격을 가하는 ‘예측사격’과 벽을 활용한 각도사격이 추가되어 한층 전략적인 공격 패턴을 이끌어낸다.

‘코어마스터즈’는 팀전보다는 개인 대전에 집중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 명의 마스터(영웅)를 선택해 사냥과 전투를 통해 성장한다는 점은 여타 AOS게임과 동일하지만, 협동을 이끌어내는 팀원이 없고 적의 본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코어’라고 불리는 게임의 핵심 아이템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개인전의 경우는 한 명의 캐릭터가 총 10개의 ‘코어’를 모으면 승리하게 된다. ‘코어’는 ‘게이트’라고 불리는 중립 건축물을 파괴하거나, ‘코어’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 플레이어를 제압했을 때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이 끝나면 수집한 코어의 개수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는 승리, 5위부터 8위까지는 패배로 판정되어, 무작정 상대를 제압하기보다는 코어를 소지한 유저나 건물을 먼저 공략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캐주얼 팀전’은 지난 테스트에서 팀전으로 명명되었던 모드로, 네 명의 이용자가 한 팀이 되어 총 20개의 ‘코어’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방어선을 지키거나 AI 몬스터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눈치싸움 보다는 빠른 한타 전투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아군이 제압당해 코어를 떨어트려도, 같은 팀원이 이를 획득하면 코어수는 유지되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이 불리하거나 유리한 상황이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특정 캐릭터에게 코어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일정 수 이상의 코어를 수집한 캐릭터가 제압당하면 2개 이상의 코어를 드랍하는 방식으로 룰이 변경됐다.

지난 테스트의 ‘랭크전’인 ‘메이저 팀전’은 양 팀에게 모두 적대적인 몬스터들을 사냥해 코어와 경험점수를 얻은 후 적 본진에 ‘코어 블래스터’를 발사해 먼저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모드로, 일반 공격으로도 적 본진에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코어 블래스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획득한 코어를 아군 본진의 제단에 넣으면 일정 부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코어마스터즈’ 2차 비공개 테스트는 10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스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