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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16강 D조 3경기 2세트에서 'Jin Air Falcons(이하 팰컨스)'와 'Jin Air Stealths(이하 스텔스)'의 2번째 내전이 진행되었다. 1세트와는 다르게 2세트에서는 팰컨스가 이색적인 스플릿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팰컨스와 스텔스 모두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에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승] Jin Air Falcons | vs | [패] Jin Air Stealt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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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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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 |
|
| 미드 |
|
| 원딜 |
|
| 서폿 |
|
밴 |
▲ Jin Air Stealths vs. Jin Air Falcons의 D조 3경기 2세트 결과
경기 초반 스텔스는 봇 라인을 압도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그레이브스(Loyal)와 소나(StarLast)는 상대 루시안(Mystic)과 애니(IceBear)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경기 9분 만에 1킬을 챙기고 타워를 부수면서 봇 라인을 압도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스텔스 쪽으로 기울었다. 애니는 적극적으로 다른 라인을 돌아다니며 정글러와 함께 갱킹을 시도했고, 와드를 전 맵에 설치해 시야 장악에 나섰다. 이 와중에 루시안은 다른 팀원들과 함께 봇 라인을 그대로 압도해 경기 11분 50초만에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스텔스는 벌어지는 싸움마다 승리하면서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팰컨스의 제드(Rynder)가 스플릿 운영을 선보이며 상황을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했다. 제드의 스플릿 운영에 위축된 스텔스는 적극적으로 한타 교전을 유도하지 못했다. 심지어 20분경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팰컨스에게 패배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팰컨스의 소나가 타워 앞에서 완벽한 '크레센도' 사용으로 한타를 유도한 덕분이었다.
이후 28분에 벌어진 한타 싸움도 팰컨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텔스가 선제공격으로 소나를 먼저 쓰러트린데다 제드도 쓰러트렸다. 하지만 그레이브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쿼드라킬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 한타 교전 이후 완벽히 부활한 팰컨스는 꾸준히 미드 라인을 압박했고, 결국 경기 39분 50초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롤챔스 윈터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판도라TV, KM플레이어, 티빙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16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5일(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 토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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