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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박준효, '다음 상대 장동훈이 최대 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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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 진출에 성공한 박준효


18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8강 2주차 경기에서 박준효가 4강에 진출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개인전 결승 대진이 다시 한 번 펼쳐졌다. 당시 준우승에 그쳤던 박준효는 오늘 진행된 리매치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박준효는 '난적' 김정민을 상대로 맹공을 몰아쳤고, 단 한 순간도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게임메카에서는 4강 진출에 성공한 박준효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이번 시즌 테마대로 잘 가고 있다. 원창연에 이어 김정민까지 잡아내서 기쁘다.
오늘 완승을 예상했는가?
전혀 못했다. 잠을 두 시간도 못잤다. 원래 내가 쓰던 포메이션으로는 3-4-3에 답이 없더라. 그러던 중 마지막 판에 CM을 CAM으로 배치해봤는데, 꽤나 효과적이었다. 포지션은 CAM이지만 CM 같은 움직임을 보였고, 공격 연계에 큰 도움이 되더라. 이 점을 찾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다면?
못이겼을 것 같다. 진짜 대부분의 포메이션을 다 연습했었지만 3-4-3 파훼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2세트에서 경기가 잘 안풀렸었다. 보드메를 교체하며 분위기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보드메의 위치를 매우 공격적으로 배치했다. 거의 CF 위치까지 올렸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변화가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08e 반 니스텔로이를 구매하고 싶다 밝혔으나 오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EP가 부족했다. 오늘 승리해서 EP를 추가로 획득했으니 사정만 된다면 꼭 구매해서 4강 경기에 내보내고 싶다. 대회용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반 니스텔로이를 플레이해봤는데 너무 매력적인 선수다.
4강 상대 장동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너무 잘한다. 나와 장동훈, 고건영은 같은 클럽에 소속되어 있으며, 특히 장동훈은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 상대 영상을 보고 분석하는게 장기인데, 그런 면은 나보다 낫다고 본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상대라 생각한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다른 전략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마 장동훈도 다른 무언가를 준비할텐데, 4강전은 한 골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2강 인터뷰에 이어 또 한 마디 남긴다.

엄마. 나 정민이형도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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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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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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