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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준비된 아이온, 와우잡고 상승기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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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업데이트에 대한 기대 심리 때문일까? 아니면 데바 집결 이벤트 효과일까?

‘아이온’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순위를 맞바꾸며 3위에 안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개최된 지스타2009에서 아이온 3.0업데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55레벨 상향, 하우징, 수중지역 추가 등 파격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올해 5월 업데이트 되는 2.0버전은 3.0에서 공개될 콘텐츠의 뿌리가 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에 앞서 0.1% 모자란 1.9버전이 금일(24)일 먼저 진행됐다. 기대했던 굵직한 콘텐츠는 모두 빠져있지만 ‘양손무기 합성 시스템’이나 ‘신규 스킬’ 등 유저들의 이슈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이로 인한 기대감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위권은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시즌 돌풍의 흐름을 타고 있는 ‘슬러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슬러거는 올해 1월 1일부터 한국야구위원회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와 맺은 프로야구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게임 내에서 구단명과 로고를 유사이름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는 곤욕스러운 일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효과와 더불어 온, 오프라인으로 펼친 활발한 마케팅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피씨방 점유율 및 각종 포탈검색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반영하고 있어 게임메카 순위에서는 8단계 상승한 14위에 랭크 됐다. 시즌개막을 앞둔 다음 주 순위에서 한번 더 큰 폭의 상승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재 한국프로야구 공식스폰서이자 KBO라이선스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획득하고 있는 CJ인터넷의 ‘마구마구’는 6단계 하락한 24위로 내려가 슬러거와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고 있다.

KTH의 ‘적벽’은 무려 22단계 상승해 20위에 올라섰다. 이번 달 18일에 시행된 업데이트의 효과가 이제야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시행된 1차 대규모 업데이트는 ‘조자룡의 창’이나 ‘신병 보물주머니’등 저렙부터 고렙까지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와 삼국지 유저들이 혹할만한 이벤트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신규유입을 증진하고 기존 유저의 이탈을 막는 등 안팎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중하위권은 테일즈런너, 데카론, 거상, 뮤, 마비노기 등 노장 게임들이 꾸준히 선전하고 있고 최근 도쿄에 지옥의 문을 열어젖힐 준비하고 있는 ‘헬게이트’가 힘들지만 한 계단씩 밟아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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