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게이머를 위한…. 그리고 위험한 남성을 위한… (아득한 시공 속에서)

아카네는 호기심 왕성한 여고생. 어느 날, 다른 세계에 소환된 그녀는 자신이 그 세계를 지키는 용신의 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임의 목적은 이 세계 「경」에 만발하고 있는 원령을 퇴치하고 도시를 수호하는 사신의 결계를 푸는 것. 아카네는 전투경험이 전혀없는 평범한 고교생이긴 하지만 용신에게 선택받은 팔인의 남성 팔엽(八葉)에 홀린 나머지, 하나 꼬셔보려는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원령퇴치를 하게 된다. 그들과 함께 싸워나가는 사이 당연하게도 생겨나는 깊은 감정…. 공간을 넘어선 러브 로맨스라… 왠지 어디서 많이 보던 설정 같지 않은가…?

경(京)은 뭐 하는 곳인가?

분위기는 헤이안(平安)시대. 무사와 음양사가 날뛰는 곳으로서 현대와는 생판 다른 세계이다. 아카네가 살고있던 곳과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귀신과 원령 등이 실존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과의 전투는 아카네와 팔엽 중 3명의 파티를 구성하여 퇴치를 하게 되고 각 멤버는 오행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각각의 특징을 살린 배틀을 전개하게 된다. 물론 전투중의 회화로 호감도를 올리기도 하고 호감도가 올라간 캐릭터는 전투중에 히로인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는 등…. 느끼한 연애적인 요소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연애 대상이 남자라는 것….

히로인과 기타 등등…

모토미야 아카네

덜렁대는 평범한 여고생.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신자로서 사명을 다하려 노력한다

후지히메

후지히메는 신자를 모시는 ‘별의 일족’의 자손으로 확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현무

나가이즈(天)- 승려 17세

황족(皇族)의 한사람이지만 후계자 경쟁에 말려들고 싶지 않아 불문에 들어선다. 성격도 세심하고 교양인이지만 아직 승려로서 수행중인 신분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아베 타이묘우(地)- 음양사 21세

음양사 아베 세묘우 최후의 제자. 언제나 냉정한 성격을 잃지 않으며 감정의 기복이 적다. 쓸데없는 행동과 말은 일절하지 않으며 냉정한 말투로 상대에게 혐오감을 살 수도 있는 타입

청룡

미나모토 요리히사(天)- 무사 25세

무사단 두령의 아들. 융통성이 통하지 않는 꽉막힌 성격으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주인에게는 충성을 다한다. 무예전반이 특기!

모리무라 텐신(地)- 고교생 17세

이쪽세계에 살고 있던 아카네의 친구로 뒤끝 없는 성격땜에 어떤 일도 뒤로 미루지 않는다. 싸움에는 한번도 져본 적이 없는 싸움꾼으로 현재 행방불명된 동생을 계속 찾고있다

백호

후지와라 요우시(天)- 공무원 19세

사물을 신중히 생각하고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결론을 이끌어내어 부하들에게 신뢰를 얻고있다. 항상 웃음을 띄우고 있으며 자신의 페이스가 붕괴되지 않는 묘한 인물

타치바나 유가(地)- 귀족 31세

겉보기에는 단순히 뺀질뺀질한 바람둥이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다. 그러나 무술에도 조예가 깊다는 설정. 성격은 얼굴만 봐도 알겠지만 조금 문제가 있어, 남자들에게는 낮은 호감도를 보이지만 그에게 넘어간 여자는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로 여자에게는 인기가 좋다

주작

이노리(天)- 대장장이 지망생 15세

아카네의 친구로 이쪽 세계에서 살고 있는 인물. 요리가 특기로 이전에는 아카네에게 기초 학문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나가야마 시분(地)- 중학생 14세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한번 마음을 먹으면 그쪽으로만 밀어붙여서 일을 그르치기도 하는 단순한 성격. 하지만 남을 잘 챙겨주는 성격은 니지노 사키와 비슷해 어린애들에게는 사랑받고 있다. 여성들에게도 로리바람이 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