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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1차 CBT 프리뷰, 대세는 논타겟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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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마비노기영웅전'과 'C9', 일본에서는 이미 검증된 게임 '몬스터 헌터', 유럽에서는 '다크폴'과 '모탈 온라인' 등 논타게팅 방식을 채택한 게임들이 하나의 유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아마 MMORPG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투에 액션을 넣어 기존과 다른 재미를 부여하려는 노력일 것이다. 그리고 이미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그 효과는 검증되었다.

NHN의 2009년 기대작이자 '논타게팅' 방식과 언리얼 엔진3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운 블루홀 스튜디오의 ‘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여름을 1차 CBT 시기로 잡고 있는 ‘테라’를 게임메카에서 미리 살펴보았다.

[세계관]

태고신인 아룬과 샤라가 잠든 상태에서 꿈을 꾸어 세계를 창조했다. 그들의 육체가 각각의 대륙이 되고 그들의 꿈속에서 ‘테라’ 신족들이 태어났다. ‘테라’ 신족들은 종족들과 세계를 창조하고 다스렸다. 그러던 중 ‘테라’ 신족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자식을 낳았다. 자식들은 하늘의 신, ‘셀레스티얼(Celestials)’이라 불렸다. 장성한 ‘셀레스티얼’은 그들의 부모인 ‘테라’ 신족의 압제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켜 왕좌에서 몰아내고 새로운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

개성이 뚜렷한 ‘셀레스티얼’은 서로 대립하나 수장 ‘발더’가 관계를 조정하여 신계의 평화를 유지했다. 그러나 복수를 노리는 ‘테라’ 신족의 음모에 빠져 ‘발더’가 살해되고 ‘발더’에 의해 억눌러져 있던 ‘셀레스티얼’ 간의 갈등이 폭발하여 신들이 다시 전쟁을 벌인다. 전쟁으로 인해 ‘셀레스티얼’은 지상계에 고립되고 몰락했다. 그리고 지상의 종족들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시대가 도립했다.

알려지지 않은 이계 ‘아가이아’에 거주하던 ‘아르곤’ 족이 종족의 생존을 위해 지상계를 침략했다. 멸망의 직전까지 몰렸던 지상의 종족들은 ‘발키온’ 연합을 구성하고 ‘아르곤’의 침략을 저지하지만 그들을 완벽하게 몰아내지는 못한 채 전쟁은 소강상태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합을 하나로 묶을 지도자가 없었던 ‘발키온’ 연합은 종족과 세력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결속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고대 이래로 지상의 종족들과 신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던 고대의 신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샤라’의 북부를 점령하고 세력을 키우던 침략자 ‘아르곤’ 족은 다시 한번 대규모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살얼음판같이 겨우 이어졌던 평화는 무너지고 세계는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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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참여한 심층인터뷰를 통해 디자인된 6가지 종족과 8가지 클래스

‘테라’는 6가지 종족과 8가지 클래스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국내 뿐 아니라 천 여명의 서베이와 해외 사용자들이 참여한 심층인터뷰(FGI)를 통해 디자인되었다. 종족과 클래스는 다음과 같다.

[종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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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먼

‘휴먼’은 창조신의 저주로 오랫동안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하다가 저주가 풀린 이후 세계를 주도하는 신흥 주도세력으로 성장했다. 강인한 육체를 갖고 있으며 자신감 넘치는 패기와 활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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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스타닉

‘케스타닉’은 오랫동안 타 종족들의 배척을 받아왔기 때문에 개인의 개성과 독립성을 중시하며 동족간의 유대가 매우 강하다. 작지만 단단하고 재빠른 육체를 갖고 있으며 섹시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선천적 능력인 마력의 힘을 이용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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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만

‘아만’은 과거 거인 족의 노예 생활을 했지만 결국 종족 독립을 쟁취한 용맹하고 우직한 전사의 종족이다. 오랜 전투를 통해 얻게 된 강력한 육체를 지녔으며, 강인한 정신력과 명예심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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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포리

‘포포리’는 포포리 왕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동물형 종족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지배 계층을 형성하는 여성형 종족 ‘엘렌’과 일반 계층을 형성하는 ‘포리안’, ‘메르님’, ‘우르’, ‘펠리님’ 등 다양한 동물형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포리’는 여성 상위 사회이며 자연계열 마법이 뛰어나다. 귀엽지만 고집불통 성격을 갖고 있으며 자연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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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이엘프

‘하이엘프’는 거대하고 뛰어난 힘을 지닌 문명의 개척자들이다. ‘하이엘프’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그들 자신의 육체와 정신적 능력만 믿는 종족이다.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한 결과 문명의 정점인 대도시 ‘알레만시아’와 마법기관 코어를 만들어냈다. ‘마르보레아’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문명을 지닌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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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라카

‘바라카’는 고대 유산을 지키는 지식의 수호자들이다. ‘바라카’는 고대에 거대한 제국을 형성했던 거인 족의 후예로 알려진 고결하고 평화로운 종족이다. 거인의 강인하고 웅장한 육체와 높은 지적 수준을 물려받은 ‘바라카’는 독선적이고 악랄했던 고대 거인족과 달리 유순하며 평온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바라카’는 남들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지식을 위한 탐구라면 모든 것을 불사를만큼 열정을 보이는 종족이다.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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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검투사

‘검투사’는 양손에 장검을 들고 전장을 누비는 클래스로 전장에서 적들의 시선을 끌어 혼란에 빠뜨리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검투사’의 공격은 무기들이 가벼워서 한 번에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기민한 판단력과 빠른 스피드에 의존하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여 적들을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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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기사

‘창기사’는 장창과 방패를 사용하는 방어에 특화된 클래스다. 전투의 선봉에서 중장갑과 방패를 사용하여 적들을 끌어들이고 체력이 약한 동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3. 무사

무거운 대검과 중장갑으로 무장한 ‘무사’는 느리지만 강력한 근거리 공격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무거운 무기와 중장갑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느린 약점이 있지만 강력한 공격은 이러한 약점을 보충해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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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전사

‘광전사’는 자신의 분노를 무기에 실어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클래스다. 단, ‘광전사’가 사용하는 무기 대형 도끼는 공격범위가 좁고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항상 신중함과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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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법사

‘마법사’는 원거리에서 강력한 마법으로 동료를 지원하는 클래스다. ‘마법사’는 마법을 소환할 수 있는 신비한 마법 원반을 사용하며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약한 체력과 낮은 방어력 등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공격만 하기 보다는 적의 발을 묶는 다양한 마법을 사용해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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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제

‘사제’는 회복 마법으로 파티의 생명을 책임지는 클래스다. 지팡이를 사용하며, 회복 마법과 적들의 적대적인 마법, 저주의 힘으로부터 동료들을 보호할 수 있다. 파티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7. 궁수

‘궁수’는 빠른 발과 백발백중의 활을 지닌 클래스다. 대형 활을 들고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비며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한다. 그러나 기동력을 위해 방어력을 희생했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8. 정령사

‘정령사’는 자연에서 정령을 불러 동료를 지원하고 적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는 클래스다. 방어력은 취약하지만 정령의 힘을 빌려 넓은 시야로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액션성을 극대화한 사실적인 전투

기존의 MMORPG는 유저가 전투 대상을 지정하여 공격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전투가 지루해지기 쉬웠지만 ‘테라’는 ‘논타겟팅(Non-Targeting)’ 방식을 사용, 손맛을 느끼는 전투는 물론 전술적인 팀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전투의 현실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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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를 MMORPG에 구현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개발에만 1년을 투입하여 설계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액션 요소의 타격감을 높이고 쉬운 조작성 및 컨트롤에서 오는 재미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불규칙한 전투 방식으로 전투 패턴을 다양화함으로써 유저가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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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FPS 게임과 같이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상대를 정확히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섬세하게 조작해야 한다. 전투의 선두에서 적과 전투를 벌이는 전사 계열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마법사, 사제, 궁수 역시 끊임없이 전장을 뛰어다니며 사실적인 전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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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월드 맵과 수많은 퀘스트를 제공한다

‘테라’는 광대한 맵을 바탕으로 수 많은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스토리와 연계된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해 유저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퀘스트는 크게 사냥터의 플레이 가이드로서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을 전달하는 ‘일반 퀘스트’와 전체 시나리오에 연관된 ‘스토리 전달 퀘스트’, 두 가지가 있다. 또한 ‘일반 퀘스트’는 캐릭터 별로 1회만 수행할 ‘일회성 퀘스트’와 지속적으로 반복 수행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로 구분된다. ‘테라’는 다양한 퀘스트를 유저에게 제공함으로써 게임이 지루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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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이끌어가는 커뮤니티

‘테라’는 힘을 가진 강자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 게이머들은 보다 현실에 근거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게임 월드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테라’의 정치 시스템은 철저하게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서 재미를 주는데 집중되어 있다. 세율을 일괄적으로 정하거나 누진세 방식 등으로 조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NPC가 맡고 있는 상인 등에게 역할을 분담시켜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기회를 제공한다. 세금을 통한 이익 조절 방식도 정치의 일부분이며 유저 투표에 의해 최고 권력자인 집정관을 선출하고 영주에 해당하는 연합 의원들이 등장해 각종 정책을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 테라의 더 많은 스크린샷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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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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