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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vs 아프리카, LCK 결승 전부터 불똥 튀는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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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4월 10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LCK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의 각오를 미리 들어보는 자리다. 

현장에는 LCK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한 킹존 드래곤X와 아프리카 프릭스 두 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참석했다. 행사는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에 대한 소개, 결승전에 임하는 개인별 소감 및 각오, 각 팀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킹존 드래곤X 강동훈 감독은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서 기쁘다. 선수와 코치 모두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으로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킹존 드래곤X 주장 '고릴라' 강범현은 "결승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처음 만나보는데, 새로운 상대라 재미있을 것 같다. 아프리카까지 이겨서 우승 경력을 한번 더 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아프리카 프릭스 최연성 감독은 "우리 팀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는데, 팀의 최고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우승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가능성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 주장 '쿠로' 이서행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1년 반 정도 활동했는데 팀 성적이 최고점을 찍고 있다. 결승에 처음 올라왔는데, 도전자의 입장으로 1위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더욱 준비를 많이 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강동훈 감독은 3대 0을, 최연성 감독은 3대 2를 예상했다. 강동훈 감독은 "부산이 고향이기도 하고, 감독을 하면서 부산에서 결승전을 5번 정도 치렀는데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연성 감독은 "쉽게 이기려는 생각이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쉽지 않은 상대이기 때문에 3대 2 스코어로 본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도 있었다. '고릴라' 강범현은 "다전제에서 상대편 '쿠로' 이서행 선수의 멘탈이 약하다"며 도발했고, 이서행은 이에 대해 "저보다는 강범현 선수가 패배 후 화를 많이 내는 편"이라며 "상대 팀에서 멘탈이 약한 선수들이 누군지도 아는데, 한 세트라도 진다면 우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며 맞받아쳤다. 

LCK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 2위를 차지한 킹존 드래곤 X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출전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5월 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및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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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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