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네스트' 유저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 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27일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에서 자사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유저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사전에 초청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7년과 2018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진단해 향후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드래곤네스트' 이경남 PD는 "신뢰, 신규유저, 완성도, 안정화, 새로움 중 1개만 부족해도 만족도 높은 게임이 될 수 없다"며 "이 5가지 사안에 집중해 2019년 패치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먼저 게임 완성도와 유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장비 체계나 콘텐츠 변경은 최소화한다. 또 데일리, 선택적, 주간 도전형 플레이와 장비 체계, 재화 소비와 경제 지구력도 다듬는다.
아울러 새로운 에셋 제작에 개발력을 집중하고, 유료화 아이템 순환 사이클을 보완하는 한편 신규 유저를 위해 성장 가이드 미션 개편, 튜토리얼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덤프 파일 추적 솔루션 보완 작업을 마친 만큼 핵 이슈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마키나' 신규 전직 '런쳐'가 공개됐다. '런쳐'는 '블래스터'를 사용하는 중거리 딜러로, 임팩터와 러스터로 2차 전직이 가능하다. 두 직업은 빛 속성에 마법 타입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나 임팩터는 1vs1 특화 딜러, 러스터는 버퍼 및 보조 힐러로 역할이 갈린다. 이 밖에도 결혼 시스템, 성별 전환 코스튬, 대도시 '홍련궁' 등 추후에 공개될 콘텐츠가 발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스킬라 강화 문제, 신규 캐릭터 출시, 콘텐츠 강제 인원 수정 계획, 밸런싱 기준, 길드 콘텐츠, 신규 유저 유입 및 공식 굿즈 판매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이경남 PD는 "어렵고 민감한 주제가 있었지만 유저들이 같이 공감해주셔서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느 때보다 더욱 알차고 뜻 깊은 유저 간담회였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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