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가 출시 1주 만에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가 아닌 게임이 1위에 오른 것은 4년 만의 일이다.
제2의 나라는 17일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기록 중이다. 1, 2위를 고수하고 있던 리니지 형제를 출시 1주일 만에 밀어낸 것이다. 제2의 나라는 출시 사흘 만에 구글 매출 3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를 바짝 추격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6월 리니지M 출시 이후 타사 게임에 구글 매출 1위를 내준 적이 없었다. 그간 1위 자리를 탈환한 게임은 2019년에 출시된 리니지2M이 유일했다. 그런데 4년 만에 넷마블 제2의 나라가 리니지M마저 밀어내고 선두에 섰다. 실로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대격변이라 표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리니지M 매출은 1,726억 원으로 집계되며, 일 평균 매출은 약 19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토대로 제2의 나라 매출 예상치를 전망하면 일 매출은 20억 내외, 분기 매출은 1,8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 지브리가 합작한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두 개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4 기반 카툰 랜더링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캐릭터 5종 중 하나를 골라 취향에 맞게 꾸미고, 다양한 이마젠(펫), 스페셜 스킬, 무기 등을 모으며 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유저와 나라를 만드는 길드 개념의 킹덤, 물품을 주고받는 물물교환 등을 지원하며, 왕국 훈련장, 차원의 경계, 이마젠 탐험 등 다양한 PvE 및 PvP 콘텐츠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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