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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2, 약 6년간 200명이 2,800억 들여 만들었다

톰 워런이 공개한 소니측이 제출한 자료 중 일부 (사진출처: 톰 워런 공식 트위터)
▲ 톰 워런이 공개한 소니측이 제출한 자료 중 일부 (사진출처: 톰 워런 공식 트위터)

소니 퍼스트파티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투입된 제작기간과 개발비, 직원 수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AAA 게임 제작에 어느 정도의 자본, 인력, 기간이 투입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지난 22일(현지기준)부터 진행 중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청문회에서 공개됐다. 자료를 제출한 쪽은 소니다.

자료에 따르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 10개월 간 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897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으며, 투입된 정규직 직원은 최대 약 200명이다. 이어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약 2억 1,200만 달러(한화 약 2,792억 원)를 들여 개발했고, 제작에 투입된 정규직 직원은 최대 300명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외에도 흥미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그 중 하나는 플레이스테이션 내 콜 오브 듀티 성과에 관련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중 100만 명이 콜 오브 듀티만 플레이하며, 플레이스테이션 내에서 2021년 기준 미국에서만 8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732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짐 라이언 대표는 청문회에서 재차 콜 오브 듀티 독점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위해 영국과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7월 18일까지 인수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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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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