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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브레이크, 바이오하자드와는 그 느낌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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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를 통해 '사이코브레이크'와 '울펜슈타인 더 뉴어'의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한 베데스다

베데스다가 E3 개막 2일차인 12일(현지시각), 세션을 통해 출품작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E3에서 베데스다가 출품한 타이틀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사이코 브레이크(북미명: 더 이블위딘)’, 그리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까지 총 세 가지다. 특히 이곳에서 차세대 게임으로 개발 중인 ‘사이코브레이크’와 ‘올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데모 플레이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 세션에서는 관련 내용이 포함된 촬영이 금지됐으며,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중 ‘사이코 브레이크’는 베데스다가 내놓은 TPS 방식의 차세대 게임기용 첫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자 ‘바이오하자드’의 창시자 미카미 신지의 신작이기도 하다. 이번 섹션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진행 방법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 영상의 프롤로그는 참극이 일어난 병원을 조사하러 출동한 주인공 세바스찬(경찰)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붙잡히고, 도살자의 지하 창고에서 눈을 떠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면서 시작된다. 우선 빛과 어둠 및 피로 얼룩진 음습한 배경,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청각을 자극하는 강렬한 사운드가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낄 수 있게 잘 묘사했다.


▲ 참극이 벌어진 병원에 들어선 경찰 세바스찬이 '공포'와 맞닥뜨린다

이후 전기톱을 들고 쫓아오는 도살자(적)를 피해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몸을 낮춰 눈에 띄지 않게 빠져나가거나, 쫓길 경우 라커 안에 들어가 몸을 숨기기도 했다. 그리고 적의 약점을 이용해 영리하게 탈출하는 방법도 보여주었다. 시야가 나쁘고 청각에 민감한 도살자의 경우 지형지물을 던져 큰 소리를 유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영상에서는 공병을 자신이 가고자 하는 위치에서 반대 방향으로 던지고 탈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다음으로 보여준 플레이 영상은 전투 장면으로 체력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주사기와 무기를 사용해 인간도 좀비도 아닌, 기상천외한 적의 습격에 맞서는 디펜스 미션이 펼쳐졌다. 적은 몸 곳곳에 굵고 큰 꼬챙이가 박혀있고 철조망으로 온 몸을 휘감고 있는 등 독특하면서도 기괴한 모습이 특징이다. 이어 적을 총기로 제압한 주인공은 소지하고 있는 횃불로 적을 완전히 불태워 소각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시 부활하는 타입의 적으로 판단된다. 영상 마지막에서는 피웅덩이에서 갑자기 거미 형상의 괴생물체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 이제껏 보지도 듣지도 못한 기상천외한 생김의 괴생명체(적)

이처럼 세션을 통해 공개한 ‘사이코브레이커’ 플레이 영상에서는 필사의 탈출에 따른 쫓기는 공포 및 홀로 적에게 맞서는 세바스찬이 험난한 과정에서 겪게되는 각종 서바이벌 요소가 적절히 더해졌음을 느꼈다.

'사이코 브레이커'는 PC, PS3, Xbox360,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발매 시기는 2014년이다.


▲ 간담회 입장 전,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해외 관계자 및 기자들의 모습


부스 안쪽 한 켠에 마련된 '사이코브레이크' 도살자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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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위딘 2014. 10. 29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탱고게임웍스
게임소개
'이블 위딘'은 괴물들이 배회하는 광기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형사 세바스찬의 싸움을 그린 서바이벌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미카미 신지가 총괄을 맡은 '디 이블 위딘'은 '순수한 서... 자세히
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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