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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윤정호
11월 7일(토),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의 16강 2일차 경기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 블소 토너먼트 시즌1 우승자 윤정호(한국, 기공사)와 중국의 쟝싱 리(역사)가 맞붙었다.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승부 예측에서는 96:4로 윤정호의 압도적인 우세가 접쳐졌다. 윤정호는 기대에 부응하듯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승리를 챙겼다.
윤정호의 뛰어난 드리블 실력이 빛난 첫 번째 세트였다. 기회를 노리던 윤정호는 경기 시간 2분경 기회를 잡고 24연타에 성공, 우위를 점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쟝싱 리는 허점을 노출했다. 그리고 빈틈을 놓칠 윤정호가 아니었다. 그는 경기 종료 4초를 남겨놓고 상대를 마무리하며 첫 번째 세트를 챙겨갔다.
기세를 탄 윤정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연계기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어나갔다. 그는 1분경 긴 연계기를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유성지'와 '흡공'을 활용한 자신의 대표 콤보를 앞세워 8강 진출의 고지를 선점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윤정호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계속됐다. 윤정호는 2분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쉴 틈 없는 맹공을 펼쳐 세트 스코어 3: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다음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은 오는 8일(일) 오후 2시에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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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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